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されど罪人は竜と踊る / とかげ : 하이바라 야쿠

Under 감상의 늪/만화-만화가   Posted @2006/11/12 19:22

근자에 눈을 끄는 작가, 하이바라 야쿠의 단행본 두 권입니다.

されど罪人は竜と踊る : 原作/浅井ラボ 漫画/灰原薬 キャラクター原案/宮城(角川書店 /2006.6)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 되겠습니다. 라이트 노벨과는 인연이 별로 없는 저도 제목은 숱하게 들어 본 사레류. 개인적으론 애니(혹은 만화)의 소설화도 소설의 만화화도 꺼리는 편이라 평판 좋은 소설이 원작이라도 관심 있는 작가가 만화를 그렸다고 해도 손을 댈까 말까 망설인 게 사실인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밌었습니다.

원작을 알았다면 또 다른 느낌이겠지만 만화로서 처음 접해서인지 내용도 신선했고 연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각 에피소드들이 전부 뒷맛이 찝찝한 것이 묘하게 언해피한 엔딩인 점이 제 취향입니다(웃음)

처음 받았을 땐 하이바라 야쿠 씨의 오리지널 만화인 토카게와는 느낌이 달라서 걱정하고, 처음부터 이해불능의 공식들이 나와서 이걸 덮어야 하나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4p부터는 쑥쑥 읽는 진도가 나갔습니다. 다행히 처음 3p를 이해하지 않아도 내용은 이해가 갔습니다ㆀ 가유스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게 좀 쇼크였지만 기기나와 가유스 콤비의 티격태격이 흐뭇합니다.

이렇게 되면 원작 소설도 궁금해지네요. 찾아봤는데 한국어판은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까?(한국어가 그리워요;)



とかげ1 : 灰原薬(一迅社/2006.7)

제반의 사정(?)으로 아직 단행본은 입수 전이지만 잡지로 봤던 기억을 더듬더듬. 우선 표지의 나이스바디 누님이 주인공 토카게(도마뱀) 씨가 되겠습니다.

시노부는 좋아했던 유카의 장례식장에서 유카의 시체가 살아 움직이는 걸 목격하게 되는데, 그는 유카 본인이 아닌 유카의 몸에 빙의한 '토카게'라고 불리는 불사의 영혼이었다. 란 내용입지요. 꼬리를 끊고 도망가는 도마뱀처럼 깃든 몸이 죽으면 그 몸을 버리고 새로운 몸을 찾아 헤매는 토카게는 자신에게 불사의 저주를 건 인물을 찾기 위해 유카의 몸을 이용합니다. 그리고 그런 토카게를 쫓는 조직 등등. 아직 등장인물 소개 정도이지만 적절한 피튀김이 나오는 만화입니다.

중요한 건 저 나이스바디한 누님이 실은 형님이란 거죠. 제로섬에 웬 천조각 부족한 글래머 누님인가 했는데 성격 화끈한 것이 보면 볼수록 멋지십니다. 시노부의 힘을 빌려서 가끔 남자 몸도 됩니다.(글래머누님 할렘을 가장한 ㅎㅁ의 기운:웃음)


아직 신인이고, 처음 관심을 두게 된 건 순전 그림 탓이긴 하지만 적절히 웃을 곳도 있고 어둠이 끈적끈적 피도 끈적끈적한 탐미향이 취향이신 분께는 추천해도 무관하겠습니다. 이치진샤에서 새로 나온 앤솔러지 알카나에 Vol.1 집사특집에 하이바라 씨도 그렸다고 해서 부랴부랴 주문을 넣었는데 구할 수 있을지요. 이미 여기저기서 동났다는 소리가 들려서 불안합니다. 구하게 된다면 이후 그것에 대해서도 메모를 남기겠습니다.


(그림출처는 7&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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