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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9/27 유우 BLOOD+ 50화(최종화) (4)
  2. 2006/09/12 유우 BLOOD+ 48화 (4)
  3. 2006/09/04 유우 BLOOD+ 47화 (2)
  4. 2006/08/20 유우 BLOOD+ 45화 (2)
  5. 2006/08/14 유우 BLOOD+ 37화
  6. 2006/08/08 유우 흡혈행위 (2)

BLOOD+ 50화(최종화)

Under 감상의 늪/영상과 공연과 소리   Posted @2006/09/27 10:52

ナンクルナイサ。あなたを愛しています。



내용마저 안드로메다였을 줄이!!!

보통 마지막전화까지 재밌다가 마지막화에서 그전까지의 사랑을 전부 식게 만드는 허탈썰렁한 엔딩이 많은데 이 녀석은 30화를 넘어가면서 흔들흔들 내용도 장르도 왔다갔다 하더니만 49화까지 보는 사람을 괴롭게 만들더니만 마지막화만은 잘 정리해주고 있네요. 디바건이 49화에서 종결되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보통 애니의 썰렁한 짓을 49화에서 다 해주었다고 할까;;) 여하튼 다소의 어거지성은 보였지만 무난한 수합이었고, 마지막도 좋았습니다.

이런 단체 스토커들!


코니시 상, 의미불명의 말을 속삭여도 멋있는 목소리란 것도 어떤 의미에선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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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7 10:52 2006/09/2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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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48화

Under 감상의 늪/영상과 공연과 소리   Posted @2006/09/12 02:24


인적 없는 복도에서 수상한 두 오빠.

"あなたに、私の何が解ると言うのです"

어째서 하지는 언제나
오토메(乙女) 혹은 기린(麒麟) 혹은 린(林) 밖에 입에 담지 않을 것 같은 부끄러운 말을 하는 걸까요.
역시 하지도 기린이었나. 봉과가 안 열린 게 아니라 식에 떠내려가서 그게 하지..?(시기적으로 전혀 안 맞음)
아니면 사실 십이국은 십사국..? → 봉,대,연,순,류,안,경,교,주,재,범,공, + 林 + 하지(한자조차 아님)


지금까지 중 하지의 대사가 가장 많았던 화인 것 같았습니다. 귀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 계속 흘러나오는 디바의 노래는...처음엔 그런대로 좋다고 생각했지만, 이젠 디바의 안좋은 이미지까지 겹쳐서 지겹습니다. ....... 딴 노랜 모르시는 건가요?
솔직히 네이선의 비밀은 전혀 놀랍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사상 캐릭터(이름 모름;)가 이번 화의 가장 놀라운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요. ..... 진짜 단역이었냐!


작화는 기대에 부응해서 이번에도 멋지게.. ...멋지게..


안습.
왜 이걸 보면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이 떠오르는 걸까요.


아무리 진지하게 대사를 하고 있어도 입모양이 전혀 안 맞음. 명백히 성우 잘못이 아니라 작화가 문제. 어떤 의미에서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보다 더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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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02:24 2006/09/12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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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47화

Under 감상의 늪/영상과 공연과 소리   Posted @2006/09/04 00:01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뒷화를 보는 게 무섭습니다.


여기서 더 이상 작화가 무너질 수 있는 걸까-_-
47화는 "얘가 누구셔?" .......

뒤로 갈 수록 작화가 망가지는 건 보통이지만
인물구별이 안 될 정도로 망가지는 건 좀 심하군요.

그림과 반비례로 성우분들의 연기는 무서울 정도로 물이 올라... 아아...



작화만 망가지는 거면 이렇게까지 괴롭지 않을 텐데
내용전개는 예상했던 대로라도 대사 하나하나가 신경에 거슬리기 시작해서.. 괴로워 죽겠습니다.
그 신경에 거슬리는 대사를 천상의 목소리가 읊어주시니 소홀히 할 수도 없고...lllorz
이런 괴리감도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블러드 플러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하지의 「小夜、戦って」
초반부에 뜬금없이 하지가 말하는 이 대사도 좋았지만(이건 거의 십이국기의 케이키가 갑자기 나타나서 칼 던져주며 난 취미 없으니 네가 싸워라, 랑 맞먹는..-_-;;) 47화의 쥐어짜는 듯한 이 대사.. ..... ....... 이게 정말 인간의 성대에서 나올 수 있는 목소리란 말입니까lllorz(코니땅 그 목소리 저한테 주세..)
여러가지 감정변화 어렌지를 준 이 대사만 60분 채워서 드라마CD로 나와도 전 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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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4 00:01 2006/09/04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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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45화

Under 감상의 늪/영상과 공연과 소리   Posted @2006/08/20 17:36

45화는 보는 내내 우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모제스도 언젠가, 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빨리.
제 마음 속에선 모제스랑 카르만이 주인공이었는데 말입니다.
주인공 잃은 이야기의 행방은 어떻게 될지.



칼도 없고 말이죠.(..원한)



근데..역시 두 사람 모호였군요.
마지막엔 슬퍼서 울었는지 두근거려서 울었는지. 마음에서 부취가 풍기는 주말입니다.



>한정된 시간을 사는 시프들이 가장 얽매이는 게 '추억'
누군가의 마음에 남는다. 같은 이유로 추억에 집착하는 캐릭터라면 러브리스의 리츠카가 떠오르는군요.
자신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지만 누군가의 마음에 남는다면, 이란 건 언제 어디에 나와도 마음 아파지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추억'이란 것 자체가 그렇게 아름다운 걸까요. '추억'이 된다는 '끝났다'라는 것을 전제로 하는 물건이라 개인적으론 싫어하는 단어 베스트에 들어가는 말입니다. 그런 저 역시 추억에 얽매이는 인간이지만. 추억이란 건 가차없고, 가볍고, 숨막힙니다. 역시 좋아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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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0 17:36 2006/08/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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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37화

Under 감상의 늪/영상과 공연과 소리   Posted @2006/08/14 19:05

드디어 40화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올 줄 알았지만. 그렇게 될 줄 알았지만.
뒷화를 보고자 하는 의욕이 약간 상실.

리쿠가 그렇게 될 때는 그냥 봤는데,
칼이 그렇게 될 때는 울면서 보고 있는 접니다.
그래요, 사실은. 사실은 전 칼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ㅠㅠ
등장부터 온몸으로 풍기는 찌질찌질포스에 압도당했습니다.

블러드플러스는 찌질종합선물세트 같은 점이 참 마음에 드는데.
여하튼 처음부터 엉뚱한 곳에 삽질 하고 있는, 외길인생 칼은 정말 제 취향이었습니다.
물론 좋아하게 된 것엔 외모도 좀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소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새카만 머리에 장발. 찰랑이는 생머리. 부들부들.(남자장발, 좋아합니다; 실제로도 안 싫어합니다;)

하지도 좋지만 칼도 참을 수 없어요.
하지는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방향으로 삽질하지만, 칼은 전혀 엉뚱한 곳 땅 파고 있잖아요. 땅파기 마저 찌질한 점이 두근두근삼매경입니다.

순수해 보일 정도의 증오와 그 만큼의 애정과 고독함과 무기력함이 뒤죽박죽 섞여서
그저 내달리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그가 좋습니다. 뒤돌아보는 방법조차 모르는 서투름이 좋습니다.
좋다구요. 그러니까 그냥 혼자 조용히 좋아하고 싶었지만, 누군가를 붙잡고 이 넘쳐흐르는 애정을 이야기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솔로몬은 흥미밖이지만(금발이고...) 그런 바보 같은 칼을 지켜보는(명백한 스토킹) 솔로몬은 좋습니다.
조용히, 하지만 자신의 손으론 늪 속에 빠진 그에게 손을 내미는 것은 할 수 없어서
하다못해 자신도 그 늪에 발을 담그는 찌질함이 참을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형제애!(....)
이 애니메이션 제작진 왜 이렇게 형제들을 사랑하는 겁니까.
제 시각으로 보면 호ㅁ가 아닌 드라마 없고, 근ㅊ 없는 세상도 없습니다만...-_- 어차피 인류는 다 같은 형제라고.. ... .. ... .... ......

Let's Dance



근데 38화 이후에 솔로몬이 등장마다 사야를 사랑한다, 사랑한다 하는게 3류 이하의 고백으로밖에 안 들리는 건 왜일까요. 역시 칼이 없어서인가.(......) 여하튼 '아이시테루'라는 단어가 극의 분위기랑 너무 안 어울려서 나올 때마다 속이 울렁울렁합니다. ...그 농담 하나도 안 재밌어.

리쿠의 죽음에 눈물이 나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는 역시 그것보다 강간당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고 디바에 대한 혐오감이 극에 달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와 사야는 1:1 주종이란 것이 마음에 들었는데, 디바가 나오면서 여러 슈발리에가 나오면서. 디바의 소행보다 그들의 관계가 마치 난교파티를 보는 것 같아서 편치가 않습니다. 소재도 내용도 캐릭터도 좋은데, 이 이야기에 연애를 끌어들이는 건 어울리지 않았다고 봐요. 실질적인 육체관계를 암시하는 내용도, 전개에 필요했다는 건 알지만 여하튼 그게 잘 소화되지 못한 채 혼자 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어떤 부분의 애증[집착]은 굉장히 잘 녹아있는데, 어떤 부분의 애정[집착]은 너무 억지스럽네요. ...요는, 저 요즘 연애물을 과다복용한 결과 노이로제모드예요.ㅜㅠ 역시 저에게 쥐약이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론 멋진 애니입니다. 근데 이거 몇쿨 짜리인가요. 가능하면 52화 안쪽에 끝나면 좋은데.. 아직 세계일주를 하려면..콜록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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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4 19:05 2006/08/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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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혈행위

Under 감상의 늪/영상과 공연과 소리   Posted @2006/08/08 19:50

BLOOD+ 26화 중에서.




그냥 살포시 목덜미를 내 주는 걸로는 안됐던 걸까요.
남아도는 힘을 주체할 수 없는 듯 스스로 옷을 찢어던지는 형님.
목덜미를 감싸는 동생의 새하얀 손가락.
슬픔과 아픔에 희미하게 떨리는 두 사람의 행위.

를 보면서 한 소설의 구절을 자연스레 떠올렸습니다.


"그건 그저 2분에 불과했지만 난 정신이 어떻게 되는 게 아닐까 했어. 아니, 임상적으론 실제로 미쳐있었다. 그녀의 입술이 목에 닿아서…… 나를 물었다……." 그는 목을 울리며 꿀꺽하고 침을 삼쳤다. "그녀에게 물렸을 때, 난 기분이 좋았어, 벤. 아아, 생각하는 것만으로 소름이 끼쳐. 난 발기까지 했다고. 믿을 수 있나? 자네가 그녀를 떼어내 주지 않았다면, 나는……. 분명 그녀의 뜻대로 됐겠지……."
                                    -저주받은 마을 (하) / 스티븐 킹 / 나가이 쥰 譯 / 슈에이샤




본디 흡혈행위란 일종의 에로티시즘과 결부되어 있습니다.
그랬지-_- 익수에게 물리는 사람은 어떠려나. 라라라. 아하하. : 그런 생각 하기 전에 죽어버리는 게 문제인가
(한동안 흡혈장면을 보면 자꾸 저 구절이 떠오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입니다. 트라우마가 또 하나 늘었다)


살포시 목을 대주는 남자의 수치도 좋지만 저렇게 대담하게 옷을 찢어 몸을 던지는 형님도 좋..으려나?ㆀ
사야는 받아들이지 못하면서 리쿠에게 달라붙는 카이. 물론 카이와 리쿠는 친형제란 것도 있어서 상황이 다르지만. 확실히 말해.. ... 여동생보다 남동생이 더 좋았던 거잖아, 형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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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8 19:50 2006/08/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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