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알 수 없습니다.
★ <디파티드>를 보고 우울해져서 <무간도>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스탭과 연기자의 코멘트가 담긴 버전과 서플까지 다 보자니 시간이 정말 제목처럼 무한히 걸릴 것 같은 느낌이.
그런데 오늘 찾아선 안 될 걸 찾은 기분입니다. DVD 6장 한 박스에 들은 걸 샀는데, 그냥 1,2,3 따로따로 샀어도 별 차이도 없다랄까 따로따로 쪽이 더 많이 들은 것 같다랄까... .... 6장 한 박스에 들은 게 가격은 1.5배인데!T_T(허나 사놓고 약 2년간 먼지 속에 박아둔 사람이 불평할 자격은 없습니다; 보려고 DVD 꺼내면서 오오, 화보집이랑 포스터도 있어!라며 좋아했던 모씨. ..좋아하고 나서 반성했습니다;)
아니, 그게 그렇게 중요한 건 아니고. <디파티드> 말인데요. 배우들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멋질 정도로 <무간도>의 '겉'만 따라했네요. 보고 났더니 왜 입이 이렇게 씁쓸한지. 너무 양키영화 답게 각색되어서 웃었습니다.
> 키로그에 연애물 알러지 추가했는데요. 상습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범 리스트에 양키영화도 넣을까 봐요.
★ <뒤죽박죽 로맨스 6> 타치바나 유타카(서울문화사/2007.03)
드디어 히라오에게도 희망이T_T 엉엉엉. 야베와 유우리가 사귀게 되었을 땐 정말 이 만화 접을까 했습니다. 유우리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유우리에게 나쁜 짓 하는 여자애들 마음도 이해할 수 있어!ㆀㆀ 아직 멀고 험난한 것 같지만, 완전히 꼬이지 않는 이상 이 만화 야베는 카나코와 유우리는 히라오랑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매우 불안한 예측;) 안심했습니다. <Honey>는 좀 제 취향에서 빗나갔는데(알러지가 일어나려는 걸 꾹꾹 누르며 봤습니다), <뒤죽박죽 로맨스> 6권은 즐겁게 읽었어요>_< 히라오 선배 너무 좋다! 바보 같아서.
저도 순정만화를 보긴 봅니다.(이 얘기가 하고 싶었어요)
★ <핫카폐원의 주인과 집사.(薄荷廃園の主人と執事。)> 나루시마 유리(가도카와쇼텐/2007.03)
겨우 구해서 춤추며 읽었습니다. 근데 말이죠. 이 만화 왜 그린 거죠..... 보는데 갑자기 Arcana 집사특집이 떠오르는 게 아니겠어요? 그 안에 들어있어도 손색이 없을 내용이었습니다-_- 캐릭터는 나쁘지 않았지만, 내용이 뭘 말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초반부의 시간차 개그는 나루시마 유리 다워서 좋았는데. 하아.
<원수문서> 잡지로 완결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안 됐나 봐요?? 엄청 옛날에 클라이막스가 어쩌고 했는데-_-;; 설마 연재중단 중? 하루 빨리 완결이 나서 단행본이 나오기를. 엔딩은 박사랑 반장의 결혼식으로!
★ <Happy Life> 코노하라 나리세(소설 b-Boy 2004년 4월호)
캐릭터가 <장밋빛 인생>이랑 똑같아ㆀ 키미지마(우케)와 론 쨩은 정말 닮았어요. 원칙주의랄까, 안드로이드 같달까. 그래서 결국 놈팽이에게 코꿰이는 것마저lllorz 다만 장미~는 이미 두 사람이 찐득찐득한 상황인 것에 비해 Happy~의 두 사람은 이제 막 감정을 알아가는 단계라, 전개가 답답합니다. 게다가 타카나시(세메)가 진짜.. 머리 매일 감으라고 안 할테니까 이빨은 좀 닦고 다니시지-_-;; 더러움의 한계를 시험당하는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장미~의 모모는 생긴 거 그렇고 좀 비굴해도 책임감 있고 깨끗하다고요... 더럽고 우유부단하고 무책임한 타카나시 때문에 처음에 짜증 났지만, 결국 키미지카가 귀여워서(론이랑 닮아서), 거기에 예쁜 멍멍이(다르 쨩)가 나와서 (멍멍이 나오는 부분을) 즐겁게 보고 말았습니다.
>Happy~의 키미지마와 장미~의 론이 닮았다고 하면, <흡혈귀~>의 아키라도 두 사람이랑 닮지 않았습니까. 안드로이드 같은 게 전 이런 캐릭터에 약한가봐요;;;(장미~도 사실 내용자체보다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게 됐거든요)
>결벽증 우케와 무신경한 세메. 카페키치의 마키랑 타로가 사귀면 이렇게 될까 망상해 버렸습니다. 마키를 씻겨주는 타로...(각혈)←욕조 한 가득 제일 강력한 세제를 채운 후 그 안에 처넣는 게 아닐까;;(가능성 매우 높음) 살아남아라, 마키.

원하시던(?) 수량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정말 그 사이 챙기지 못한 신간 몇 권만 챙겨왔습니다. 원래는 코모도 쪽만 살 생각이었는데, 코메야 쪽에서 신의 품 속 동인지들이 나와서 그것도 두 권. 짧은 감상.(길게 남길 여력이 없다기 보단 내용이 벌써 가물가물)
충만한 방 2 : ........... 2가 완결이 아냐?
슈트라우스는 1학년 : 제목부터 불안했지만 내용도lllorz 그냥 가볍게 웃으라고 낸 것 같지만, 웃음도 잘 나지 않아서 문제.(WELL의 충격으로 모든 책에 반항적 시선을 보내는 유모씨) 네코타 요네조는 쇼타쇼타한 것 같으면서도, 기존 캐릭터를 압축하면 뭔가 부자연스러운 것이.. 여하튼 그림도 내용도 조금 껄쩍지근.
GEO 미니 2 : 나루시마 유리의 여행기가 주인 일기 모음 책이라고 할까. 호텔에서 훑어보고도 미칠 듯이 웃었지만 다시 읽고도 미칠 듯이 웃었습니다. 역시 마음의 정화에는 나루시마 유리 씨의 얼빠진 개그가 최곱니다T_T 표지도 멋져♥
그렇지 않으면 잔혹해 져라 전/후편 : 왜 다메나 닌겐 4는 안 나오는 거죠T_T 흑흑. 하지만 은혼 신간이니 덥석 집고, 19금딱지가 안 붙어 있는 것에 재차 쇼크. 이번엔 히지의 긴에 대한 데레데레(..)가 안 나온단 말인가?! 후다닥 넘겨보니 이번 편의 시점은 묘하게 다르네요. 히지카타를 두고 주위 사람들이 보고 있다고 할까요. 일단 이야기의 주축은 오키타의 누님. 여전히 원작은 보지 않고, 동인지로 내용 파악 중입니다만. 오키타 대신 누님을 폐병으로 죽이는 겁니까?(←초네타;) 그런저런, 이번에도 조금은 무겁지만 마음이 따땃~해지는 이야기. 에롱은 없어도 가끔은 이런 것도 좋네요. 그러고보니 이번 편엔 소설이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열심히 읽고 있었는데;; 자, 다음 권은 꼭 다메나닌겐 4로!!!! 듬뿍 에롱으로!!!(.......)
한 쪽으로 마구 치우친 감상입니다.
충만한 방은 일단 앞을 샀으니 뒤도 사야 할 것 같긴 한데, 네코타 씨가 다시 십이국기 동인지를 내주지 않는 한 이제 코메야의 동인지를 사는 건 여기까지로 결심했습니다. 어차피 더는 구입 루트도 쉽지 않고요.
BL 만화에 대해 다시 회의를 느끼는 주간입니다. 가볍게 좋아하던 것들에 대해 청산하고 있는 중이랄까요. 하지만 아직까지 진지하게 좋아하는 작가가 별로 없어 문제입니다. 대부분이 그림이 예쁘고, 내용이 귀여워서 일순 꺄꺄 거리고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거라. 나중엔 이걸 왜 샀더라, 하고 멍하니 생각하게 되어 버리는 자신이 밉네요. 이제 좀 생각하면서 살아야지T_T(하지만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서 못 사는 책이 너무 많아서 또 마음이 아픔)




그 어리숙한 면이 귀엽달까.. (꺄하)
카페키치의 마키랑 타로라니.. 정말 욕조가득히 세제를 넣고. 그 안에 밀어넣을듯 싶습니다...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먼산)
마키의 생명력은 바퀴벌레급이니(;;) 살아는 남겠지만,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 싹 틀 날은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ㅡㅜ
으음.볼까~말까~다시 고민을;ㅁ;
안그러면, 살아남을 수가 없어요 → 오바쟁이;ㅁ; (아니 반은 진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