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란 원래 끊임없이 생기고 없어지는 거지만, 요즘 들어 자꾸 새로운 잡지가 눈에 띄는 건 제 영역(수비 범위?) 안에서 무언가 바뀐다는 징조일까요?
고단샤가 올여름부터 선보일 순정만화 잡지 《아리아》. 일단 기존 작가들을 많이 영입했네요. 대충 작가진과 "비일상적인 걸즈 코믹스"라는 광고 카피를 보면, 제가 좋아하는 정통 순정만화 범주에서 벗어난 순정만화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그렇다고 소년만화로 오해받을 그런 건 아니려나. (제가 좋아하는 작품은 가끔 한국에 들어올 때 소년만화로 들어와요=ㅅ=;)
어쨌든 데뷔 이래 이십몇 년간 학센샤에서만 활동한(그것도 거의 하나유메. 〈루드비히〉 1화는 멜로디에 실었으나 이후에 결국 하나유메로 왔죠. 계속 멜로디에서 그렸다면 작풍이 좀 바뀌었을까?)1 유키 카오리가 드디어 출판사를 바꾸어 새로운 곳을 개척했네요.
어쩌면 유키 카오리는 현재의 하나유메에서는 붕 뜨는 존재였는지도 몰라요. 확실히 말해서, 잡지내 인기도도 많이 떨어졌고요. 장소를 바꾸어, 내친 김에 정통 순정만화 틀에서 좀 벗어나 자유롭게 (피를) 그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사옵니다.
발매일은 7월 28일. 일단 첫호는 구입 예정. 더위 먹어서 잊지 않으면 말이죠.
>그런데 작가진에 사쿠라이 슈슈슈. 무척 신경 쓰임.
Footnote.
하나유메는 중학생을 타깃으로 한 잡지이고, 멜로디는 고등학생~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한 잡지. [Back]
★ 백작 카인 문고판, 인형궁정악단 문고판이 완결까지 나왔습니다. 마지막 권에는 후일담 만화가 부록으로 실렸습니다. 이런 만화를 그릴지 말지 고민했지만 결국 실었다는 유키 카오리. 저는 '비겁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마지막까지 비겁하군요. 비겁하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나쁘지는 않았어요.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습니다. 저는 애초에 이 작품이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했지만요. 후우.
그나저나 다음 호 완결인 인형궁정악단. 갑자기 전개 속도가 빨라지고 얼렁뚱땅 이야기를 수습해서 이거 곧 끝나는 거 아닌가 했는데, 역시 그랬군요. 처음부터 이렇게 이야기 전개를 짠 건지, 잡지사의 강요에 의한 억지 수습인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조금 실망했습니다. 초반부의 전개는 들쑥날쑥했지만 나쁘지 않았는데. 예전에 본지에서 항상 표지며 권두 컬러며 부록이 따라붙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사실 많이 서운합니다. 이제는 마지막화조차 권두컬러가 아니네요. 하하. 이렇게 저물어 가다 보면 다시 달이 뜨고 별이 뜨고 해도 뜨는 날이 올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번호 별책하나또유메 못 구했습니다. 으음. 유키 씨 연재작이 실린 잡지를 놓친 게 한 10년만인 듯..? 구하려고 애쓰면 못 구하지 않겠지만, 과연 구하려고 애써야할까 고민되는 건 사실입니다. 애쓰지 않아도 구할 수 있다면 사겠습니다만…. 여러모로 복잡합니다.
★ 치욕의 날
K문고에 대량으로 일서를 주문했는데 한 시리즈가 심의에 걸려서 입고가 계속 지연되다가 마침내 도착. 그런데. 그런데. 포장을 뜯으니.
…….
'심의에 걸린다'는 게 큰일은 아니고 대충 목록 보고 하나 찝어서 괜히 시간 끄는 것 정도거든요. 시간 걸리는 건 싫지만 걱정 안 했습니다. 그런데 대체, 이건 뭐야. 이런 딱지 붙어 온 건 처음이에요. 그것도 시리즈 중에 이 한 권만! 수위는 어느 권이나 마찬가지인데!!(웃음) 그냥 애들 보는 라이트 노벨인데!
여태껏 본격 BL도 이런 적 없었는데. 쇼크네요. 내용 때문이 아니라 표지랑 삽화 때문에 산 책이라 이 못난 스티커에 울었는데 다행히 깨끗하게 뗐습니다. 깨끗하게 안 떼어졌으면..으헉ㅜㅠ
그나저나 이 책 한참 모으다가 말았는데, 갑자기 6권을 한번에 구입했습니다.(다행히 완결되었어요^^;) 애초에 삽화 때문에 샀던 책. 재작년 즈음, 딱 란세츠키(람설기) 연재 막바지 무렵, 이 책의 삽화를 그린 카타야마 슈의 그림체가 무너지면서 자연히 이 책도 사지 않게 된 것이었죠. 이 사람의 그림을 믿었던 저는 정말 너무 실망스러워서 더 이상 이 책을 살 수가 없었어요. 지금 도착한 걸 보니 좌절하지 말고 그냥 계속 사볼 것을. 그랬으면 이 사람의 슬럼프가 아주 잠시였다는 사실, 회복되어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그림체가 좀 변하기는 했어도 다시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로 돌아와서 기쁩니다.
☆ 문득 고개를 돌리니
제 방 책상 의자에 앉아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이런 광경이. 일단 한 칸 안의 통일성을 중요시 여기는데, 그 결과 각 칸의 통일성은 전혀 없구나. 동인지 아래 교재가 있고 그 아래 라이트 노벨이 있고. 주상 책 아래 다카무라 여사 책 그 아래 순정만화 그 아래 괴담잡지…. 후우. 책장 앞에 쌓여 있는 책은 '읽을 책'. 스승의 은혜도 아닌데 나날이 높아만집니다.
☆새로운 일 홈페이지와 트위터에는 보고했는데, 블로그에는 보고 하지 않았네요. 저, 만화 번역 하고 있습니다. 음, 기회가 닿아서요. 워낙 만화를 좋아하기도 하고, 소설 번역이 쭉 이어서 있는 것도 아니고…. 일을 하지 않으면 패닉에 빠지는 인간이라.-_-ㆀ 장르 구별과 몇 가지 이유로 만화는 필명을 쓰기로 했어요. 실은 이 필명이 말이죠. 소설 번역용으로 마련했던 건데, 귀찮아서 그냥 본명으로 데뷔하는 바람에-_-;; 제가 옮긴 첫 책은 일단 발매 예정표에 4월 3째주로 되어 있더군요. 저도 기대기대, 호호.
소설은 여전히 기다리는 중. 얘기가 아예 없는 건 아닌데요. 그중 하나는 빠르면 4월에 계약을 할 수도. 4월에 바로 시작한다면 좋고, 아니면, 느긋하게 기다려 봅시다. 언제가 되었든 그 작품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걸로 좋습니다. 여한이 없습니다. 다만 안 될 가능성이 0는 아니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락까지 추락해서 요즘 감정 컨트롤이 좀 안 됩니다. 벌써 이러면 안 되는데. 느긋하게 기다리기로 하고서는.
음냐 음냐~ 새 작품 기획서 써서 돌려야 하는데 게으름 좀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오늘 일도 아닌가.(흣)
*경고 : 간만에 위험한 단어가 잔뜩 나오는 포스팅입니다. BL, 근친, 탐미… 좋아하지 않는 분은 적당히 건너뛰어 주세요.
어떻게 된 일인지 Y씨 블로그의 새글이 계속 표시가 안 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내내 갱신이 없어서 지금도 그런 줄 알았는데, 올해 들어 열심히 포스팅하고 있었네요. 분발해서 밀린 일기를 읽는 중. 그리고 RSS 주소도 고쳤습니다-_-
읽다 보니 이런 말이 나와서 한마디.
후죠시(부녀자) 책에 Y씨 작품이 언급된 건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줄은 좀 생각을 하게 하는군요. 물론 맥락상 책에서도 '호O책이다!'라고 단정 지은 것 같지 않고, 작가도 그냥 그런 분위기가 좀 나나 보다란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만.
저는 확실히 이 사람은 BL을 쓸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카인과 리프의 갖은 의혹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마는. (작가가 강력하게 부정하는 바람에 더 큰 의혹을 낳았다고 봅니다-_-)
자각이 있어서 그렇게 그렸는지 아닌지는 제쳐두고, 일단 극도의 미를 추구하고 있고, 그게 어쩌면 초기의 BL과 코드가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 사람 만화는 기본적으로 BL 성향은 아니라고 봐요. BL 성향이었다면 저는 좀 더 다른 방향으로 썩은 여자가 되어 있을 겁니다=.=
다소 '위험스러운 관계'는 결국 미적 추구를 위한 소재이고, BL로 놓고 보면 오히려 이 사람 만화는 밑도 끝도 없어집니다. 본격 게이 만화(-_-)였던 <소년잔상>도 BL이라기는 뭔가 결여되어 있습니다. 싱겁다고요. 사실상 이 사람이 예전에 즐겨 쓰던 '근친' 코드도 미적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는 소재로 쓰였을 뿐인, 사도(邪道)이기는 해요.
호모스럽다든가, 근친스럽다든가…그치만 이 사람이 그리는 연애는 뭔가 맹탕이지 않습니까? 돌이켜보면 정말 이 사람이 연애물을 그리는 사람인가도 의심스러워지는데요. 위태로운 아름다움의 소재로 저런 기타 등등을 쓰지만, 결국 이 사람 만화의 탐미의 극치는 '피'잖아요. 유혈 낭자.
이 작가의 에로티시즘은 애정이나 집착 같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보다는 일방적인 잔학성에서 나온다고 봐요. 이야기가 점점 꼬이는데. 요는. 아니에요! 호못뽀이 망가 그리는 사람 아니에요! 그냥 이상한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지요!(..)
이것도 다 애정발언입니다.
>백작카인 문고판도 드디어 마지막 권이 3월에 나온답니다. 마지막 권에는 후일담 만화가 추가된다고. 좋아하던 분위기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됩니다. 어차피 후일담이라고 해도 카시안 씨가 나오는 건 아닐 테니….(그 사람은 평생 형님 무덤 지키며 살까요. 그러길 바라면서도, 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복잡미묘.)
추위가 정점을 찍는다고 하는데 낮에 외출해야만 합니다. 오들오들. 이런 날 쌀국수가 땡기는데, 같이 먹으러 갈 사람이 없습니다. 나갔다 돌아오는 길에 후루O국수나 사다가 끓여먹어야겠어요.
그나저나 올해도 그날입니다. y누나 생일. 새삼 축하 이벤트를 할 건 아니고. 마감 끝나면 오랜만에 컬렉션 정리나 할까 봐요.
'그날'이 있는 달이어서인지(그냥 우연이겠지만) y누나 신간 소식도 있습니다. <인형 궁정 악단>에 대한 포스팅은 딱히 한 적이 없지만 잘 보고 있습니다. 매화 퀄리티 차이가 많이 나서(그림뿐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좀 아리송한데, 그래도 일단 유혈량이 많아서 좋습니다.(y누나 작품의 질은 역시 유혈량이 결정하는 듯) 이것도 주변 정리가 되면 언젠가 리뷰를.._-_ 새로 나오고 있는 문고판도 할 말이 몇 가지 있고요. 내심 기대했는데 <네지>는 나오지 않나 보군요. 칫.
블로그도 홈페이지도 방치해 두었지만, 트위터는 거의 매일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시면 사이드바에 있는 트위터를 참조해 주셔요. 팔로윙은 언제든 환영입니다.(@yuh16)
아시다시피(?) 지금은 마감중. 20일이 마감날인데, 20일에 끝내는 건...무리이고; 그래도 다음 주 안에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딱 맞춰서 드리고 싶었는데T_T 중간에 너무 속도를 못 냈나 봐요. 어쨌든 지금은 앞부분 교정중.
백작카인 완전판에 문고판도 있나요...?ㅡㅡ;;
제 개인적으론 유키 카오리 작가는 백작카인 시리즈와 천금 초중기에 활활 불타올랐다가
갓차일드와 천금 결말로 재가 되어 식어버린 작가입니다...ㅠㅠ
잊혀진 줄리엣과 카프카에 매료되었던 나의 학창시절을 돌려달라고 외치고 싶군요...ㅠㅠ
특히 카프카의 안개속을 걸어가는 결말이 묘하게 제 심장을 직격한지라
지금도 안개가 심한 날이면 미친년처럼 센치해지면서 즐거워하는 저를 만들었지만...ㅠㅠ
전 결말이 안좋으면 다 안좋아!! 라는 신조를 가진 인간이기에,
백작카인과 천금 연재 중지 이후 오직 완결만을 기다리며 그 몇년의 공백을 기다렸지만
갓차일드와 천금의 완결 이후 이 작가를 버리고 말았지요....
하다못해 천금의 완결을 원래 예정했다던 새드엔딩으로 했어도,
하다못해 백작카인의 완결을 제가 가장 싫어하는 주인공의 죽음이라는 엔딩으로만 안했어도,
하다못해...ㅠㅠ
백작카인과 천금을 생각하면 할말이 많은지라 그냥 입을 닫고 말지요...
제 찬란했던 학창시절을 지배했던 작품의 결말이 그 꼬라지(말이 험해 죄송합니다...)가 되고 만것을
성인을 훌쩍 넘겨버린 나이에 맞이했을 때의 그 기분이란.....
제 학창시절을 송두리째 배신당한 그 기분이란....
갑자기 백작카인 문고본이란 소식에 답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어쩌다가 이런 글이 됐는지 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ㅡㅡ;;
미묘하지만, 보통 '백작 카인'이라고 하면 '줄리엣~붉은양(거울 속의 엘리자베스?)'까지를 말하고, '갓차'는 따로 분류가 되는 것 같아요. 이번 문고판은 통합되어서 나오는지 자세한 건 정보가 더 있어야할 것 같지만. 몇 년 전에 나왔던 완전판은 컬러를 완전 복원한 그야말로 '완전판'으로 '백작 카인' 부분만 두 권으로 나왔습니다.
엔딩에 대해서 아쉬움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 대체로 만족해요. 천금의 경우 119화가 너무 좋아서 120화에서 김이 새긴 했어도 단행본으로 나왔을 때 로시엘과 카탕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본 걸로 며칠을 울었지요. 뭐 어쨌든 천금은 작가도 주체가 안 된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조금;;
카인의 엔딩은, 저는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해요. 죽었다고 보는 게 뭐, 그야 순리에 맞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고요. 어딘가 분명히 리프랑 우아하고 위험하게 살고 있으리란 생각. 마지막 나레이션이 좀 바보 같았지만 이 엔딩, 저는 실은 굉장히 좋아합니다^^;
개인 취향은 제각각이니까요^^;
저는 이미 돌아서기는 너무 많은 걸 유키 카오리에게 바친 상태라, 어쩔 도리도 없습니다ㆀ
오늘 짐정리를 하다가 어느새 박스에 넣어져서 구석에 치워진 카인들과 천금 문고판을 보고 감회에 젖었는데 포스팅 보고 우연일까 필연일까 깜짝 놀랐어요. 카인 문고판이 나오는군요. 사실 완전판이 나온 것도 모르고 있었어요..어딘가 그립습니다. 사실 저는 부지런한 팬은 못되었던데다가,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 어렸던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대로 뭔가 열올리며 그 당시에 델라이라라든가 여러 분들의 홈페이지나 커뮤니티 같은데서 유령노릇도 꽤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초등학교 졸업하고 중학생과 고등학생 시절 어느만치까지 제 나날들을 큰 비율로 점유하고 있었던 유키 카오리님인데 정말 어느새 이렇게 잊어버리고 살게 됐을까요. 카인이 완결될 무렵즈음이었던가..이런.(웃음)
당시 하나토유메 특전이었던 갓챠일드 드라마CD를 구하기 위해 어린애라 딱히 돈 될 만한 구석이 없었는데도 용돈을 아껴가며 투니원 막 들락거리고 천금 특집으로 나왔던 (? 기억이 가물!) 엔젤 박스는 너무 가지고 싶었던 나머지 진짜로(대폭소) 부모님한테 가지고 싶다고 졸라서 샀었네요.
드라마 시디는 그렇다치고 전혀 일본어를 모르는데도 불구하고(지금도) 원서도 욕심내서 마구 산 다음 곱게 싸서 내용을 읽기보다는 그림을 열심히 쳐다보고 다시 고이 넣어 두었..었어요. 천금 문고판도 마찬가지로.. 결국 대원씨아이판의 번역서를 사서 보아야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천금 문고판을 사서는 왜 작가님의 1/4 스페이스를 다 밀어버렸지?! 이래가면서 아는척 해보기도 했습니다. 거의 촌극에 가까운 서투른 열정이었네요. 아하하;
오늘 박스를 정리하면서도 역시 부모님이 버리라고 하시는데도 역시 버릴 수 없었습니다. (물론 낡은 하나토유메들은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만..)지금도 제 방 구석에 남아 있는 여러가지 굿즈들과 함께 시간이 흘러가버리는 대신 그 자리에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어린 시절이었다고 그저 웃고 넘기기에는 확실히 아직도 각별한 느낌이라서..요즘은 오히려 그 때보다 돈이 없는(이상한 일..) 데다가 환율이 참 많이 올라서 카인 문고판 구매는 좀 미뤄야겠지만..자기 전에 카프카 드라마 CD라도 들어야겠습니다.
와아, 기막힌 타이밍(!?)이네요. 완전판은 꽤 좋았어요. 컬러도 있었지만, 그에 따란 작가의 세세한 코멘트가 있어서 소장용으론 100점이었습니다.
그렇게 말씀하고 보니, 닉이 묘하게 익숙한데 델라이라에서 스치고 지나치 듯 언젠가 만났을지도 모르겠네요. 유령이셨다면 같은 닉의 다른 분이실 수도 있지만^^;(저는 그때랑 인간은 여전하지만, 닉이 살짝 바뀌었습니다)
말씀하신 유키 카오리에 대한 추억이, 고스란히 제 경험담 같아요.
그런데 제 경우 그 치기 어린 추억과 들인 돈(;)의 어마어마함에 발목이 잡혀서 계속 겉으로만이라도 좋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하지만 결국 그것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지금도 그 옛날 작품들을 보면 설레이니까요. 또, 최근 연재작은 아직까지 스토리가 무너지지 않아서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그림은 1화부터 무너졌지만;;)
아무리 단편이라지만, 92p나 되는데. 혹은 92p나 돼서인지, 내용정리가 안 되었단 느낌이 첫 번째. 인물펜선 어시 맡기는 건 예삿일로 하는 사람이라지만, 정말 이렇게까지 다 맡겨놓으면 불안하지 않을까 싶은 것이 두 번째.
간만에 신작, 간만에 단편입니다만, 저는 가차없이 혹평을 하겠습니다. 컬러표지 두 개는 색도 예쁘게 나오고 유키 카오리 느낌이 처덕처덕해서 마음에 듭니다만, 안쪽은 글쎄요. 분열증을 일으키는 듯한 내용전개와 이미 너무나 클리셰해서 감동을 주지 못하는 엔딩은 찝찝하기까지. 여러가지 캐릭터들을 선보이긴 했지만 내용이 정신없다 보니 각각의 개성에 대한 개연성을 찾지 못하고, 이것 역시 클리셰의 일종인가 싶은 느낌만.
애증극이라는데 저는 애도 증도 느끼질 못했습니다. 소년들의 불행한 과거가 좀 더 깊이 닿았다면 그들이 느끼는 애도 증도 마음을 떨리게 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소재는 꽤 괜찮았습니다. 좀 더 정리되어서 나왔다면 전혀 다른 감상을 쓰게 했을지도. 하지만 그건 다 가정일 뿐이고 결과는 이겁니다.
날림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요. ..... 후.. ... 후....
히와타리 사키.. .... 아하하하하.... ........... ........lllorz
이제 진짜 예전처럼 못 그리는 건지, 안 그리는 건지 여하튼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니까 어쩔 수가 없군요.
박아둔 책 다시보기 캠페인 중입니다. 다시보기 캠페인이라 쓰고, 그저 사는 것에 의의를 두었을 뿐 읽을 생각 없이 몇 년간 묵은 책 읽기 기간이라고 읽습니다. 네, 이제 읽었어요. 전 팬이 아니니까요(...) 솔직히 천금 문고판도 아직 안 읽었어요. 그건 지금은 상자에서 꺼낼 수도 없는 상황.
예전에 좋아했던 만화도 지금 보면 그다지 감흥이 들지 않아서(취향도 뭣도 많이 변했고) 거기에 작품성은 애초에 생각하고 싶지 않은 유키 카오리 만화를 재독...이란 것이 참으로 무시무시한 도전이었습니다. ...만. 재밌다.... ....... 재밌다...... 재밌다?!
솔직히 말해서 21세기에 나온 유키 카오리 만화보다 훨씬 재밌었고, 그런 비교를 안해도 그냥 이 자체로 여전히 제 취향의 만화였습니다. <잊혀진 줄리엣>의 그림마저 난 아직 사랑해줄 수 있어lllorz(랄까, 그 단행본에 실렸던 카인시리즈는 다 좋았음) 새삼 내가 이래서 유키 카오리가 좋았던 거구나 싶었습니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가슴을 뛰게 하는 작품이 있다는 건 꽤나 행운입니다. 이런 책을 거의 3년 가까이 방치했던 걸 조금 반성. 색바래는 걸 막기 위해 비닐 밀봉되어 있어서 몰랐는데, <완전판 붉은 양의 각인>은 책커버도 씌우지 않은 상태더라고요. .... 나, 혹시 펼쳐보지도 않은 거 아냐?(혹시가 역시일지도....)
많이들 그리 생각하듯, 저 또한 이 <백작 카인 컬렉션>과 <God Child>는 별개의 작품으로 봅니다. 스타일도 바뀌었지만, 내용의 세세한 설정 같은 것도 조금씩 달라서 이어서 생각하면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도 왕왕.(...그렇게 따지면 천사금렵구는...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리고 역시 어느 쪽이 더 좋냐면 백작 카인 쪽이 더 좋습니다. 갓챠도 화려하기야 화려했지만. 백작 카인의 그 음울함은 이 시기의 유키 카오리가 아니면 재현할 수 없어요.
개인적으로 옛날부터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카프카>인데,(이 작품이 너무 좋아서 중학생 때 F.카프카 책을 펼쳐들고 이해가지 않는 걸 억지로 읽으며 아는 체하고 다녔던 파릇한 기억이 새록새록....) 이 작품은 그냥 이것 자체로도 내용 상의 허점이 너무 많은 것도 미덕입니다-_- 여전히 전 이 내용에서 이해 안 가는 부분이 잔뜩 있어요. 언제 시간 내서 설명 해 주실 분 구합니다.(그런 이해 안 가는 내용이라서 제목이 카프카인가 싶은 시답잖은 생각)
카프카에선 Dr.지자벨이 코믹하게 묘사됩니다. 실제 그의 모습을 알고 보면, 있을 수 없는 모습도 마구 보여줍니다.(아무리 연기라지만, 당신 성격으로 이런 게 가능하다니 역시 카프카의 미스터리;;) 바보장면 중 하나에, '델라이라'라는 여성에게 보내는 편지를 카인에게 들켜서 하는 소리 중 이런 게 있습니다.
"말하자면 전 그녀의 노예랄까요. 델라이라는 아름답고 고귀한 잔혹한 나의 지배자… 그 사람의 미소를 위해서라면 전 뭐든 해버리고 말지요!"
뭐, 일단 웃기려고 넣은 대사는 맞지만. 묘하게 실제 델라이라(알렉시스)와 지자벨의 관계와 이 대사가 크게 다르지 않아서 흠칫했습니다. 카프카에서도, 붉은 양에서도 확실히 '피가 섞이지 않은 양아들'이라고 지자벨에 대해 명시되어 있습니다만, 갓챠 쪽에서도 그랬던가요?(제 안에서 갓챠는 내용이 거의 다 사라져있습니다....-_-;;) 이왕 본 김에 갓챠도 재독을 해야 내용이 이해가 가려나요. 갓챠 쪽은 일어판도 한국어판도 상자 속에 있으니 보려면 방을 뒤집거나, 연재분으로 봐야 하는데..역시 귀찮군요. 어째선지 제 안에서 카인과 지자벨은 친형제로 각인되어 있습니다만...=.= 그냥 내 바람이 만들어 낸 자기암시?
이래저래 간만에 유키 모에였습니다. 일전에도 [오노 후유미와 유키 카오리]란 시답잖은 글에도 남겼습니다. 그래요, 이게 내가 좋아하던 시절의 유키 카오리. 내가 좋아했던 유키 카오리. 내가 버릴 수 없는 유키 카오리, 입니다.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그려나갈지 모르지만, 정말 쓰레기를 그리더라도 이 시절의 유키 카오리가 있기 때문에 나는 계속 유키 카오리를 좋아할 테고, 언젠가 정말 완벽한 만화를 그리더라도 나는 이 시절의 유키 카오리를 더 그리워하고 좋아할 겁니다. 애증의 마음이 응집되어 있는 시절이랄까요.
어쩐지 사람들을 만나서 오랜만에 유키 대담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유키 이야기로 꽃을 피우면, 90% 마이너스 버닝인 게 마음이 아픕니다...-.-(팬모임인데.........)
>모든 컬러를 복원한 완전판의 또 하나의 서비스. 컬러에 대한 작가 코멘트. <거울 속의 엘리자베스> 코멘트에 이런 게 있습니다.
구도가 어쩐지 호모스러운 건 서비스 정신의 표출이랄까…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론 재미없잖아요.
...두 사람이 호모스러운 것에 대해(스러운 게 아니라 호O아니었어..?) 작가도 자각은 있는 모양. 자각이 있으니 갓챠 엔딩에 그렇게 우겨서라도 호모아냐!라고 대사를 집어넣은 거겠지요. ... 다시 생각해도 그 나레이션은 억지였습니다.
스윽 지나치면서 둘째를 가졌단 이야길 들었던 것도 같은데; 벌써 출산임박이라는 것 같습니다.
유키 카오리 씨;; 명백히 고령출산-.-? 하지만 뭐, 화목하게 사는 것 같으니 좋은 게 좋은 거지요.
둘째는 아들이라고 합니다. 루이를 매듭짓고 한동안 쉬겠다는 것도 아마 이것 때문이군요.
그런데 첫째 임신 중엔 카인을 그리고, 둘째는 루이를 그리고. 어느 쪽이 더 태교에 나쁜지 진지하게 생각 중입니다.
첫째 때도 거의 출산임박 때까지 만화를 그리시더니, 이번에도 다음 달 출산예정이라는데 애쓰셨습니다. 푹 쉬다 돌아오세요.
>일기에서 루드비히 혁명의 이야기 진행 중이라 이어지는 이야기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는 건 독자에게 미안해서 출산임박까지 그리셨다는데. ... 그런 식으로 따지면 카인 팬은 기다리다 죽었습니다.-_-;;; 네지 같은 경우도 단행본으로 나오기까지 엄청나게 시간이 걸렸고요. 새삼스럽게 팬을 생각해주는 모습에 감동이라기보다 잠시 옛 원한(?)이 떠올라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베츠하나 7월호 감상 쓰려고 메모해 둔 게 얼마 전인데 이미 8월호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과연 그 포스팅은 할 수 있을 것인가. 그런 걸 고민하긴 비슷한 종류의 것들이 이미 너무 많아서 그냥저냥 외면하기로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내일은 쉬어라~'라는 말을 듣고 집에 와서 한참 뒹굴뒹굴하다 보니, 뭔가 뭐언가 안 읽은 것처럼 허전하단 말입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가방 안에 베츠하나 8월호가 썩어가고 있단 사실을.
의욕은 그다지 없는지라 클라이맥스라는 루드비히혁명 훑어만 봤습니다. 기억에 남는 건 '폭로 루이왕자 사실 미성년자' 요런거군요. 후훗. 일단 순정만화(??) 주인공이니 나이가 많진 않으리라 싶었지만 그래도 23,4은 되었을 줄 알았는데 나이틴이었군요. 후.(.....) 의외로 빌 쪽이 연상일지도...? 빌은 어쩐지 22살은 되었을 것 같다고 우기고 싶어집니다. 설마 17이라거나...-.-
예의 그 사람은 그 사람일 거라고 예상했던지라 새롭진 않았지만, (역시 예상대로) 아스타로테 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드네요. '루-상'이란 호칭 좋아요!
★ わんの実(최종화) : 오카자키 요히토 바다 건너 犬バカ를 마지막까지 울리는 만화였습니다.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친구 대신 개(이누노미)를 기르게 된 미료 군. 동물 알레르기인 그는 이누노미와 3m 이내로 다가갈 수 없습니다. 같이 자는 것도 쓰다듬는 것도 무리! 제대로 이름 한 번 불러주지 않는 무뚝뚝한 미료 군과 지낸 것도 3년째. 기적처럼 식물인간이었던 요시야 군이 의식을 회복하고, 이누노미도 본래의 주인 곁으로 돌아가는데..
"이런 때마저 대체 왜 그런 거야. 깨끗하고 쿨하게 헤어지자고. 애초에 3년이나 길렀으면서 조금은 이해해라! 요시 군은 세상에서 가장 개 마음을 잘 아는 남자라고. 개는 세탁기에 넣으면 안 되고, 거울 가지고 놀아도 안 돼. 이름으로 안 불러주는 것도 안 돼. 그런 식으로 얘기도 들어주지 않고, 쓰다듬어 주지 않고, 함께 놀아주지 않고, 미료 군과의 생활은 진짜 힘들어서 떠올릴 때마다 그런데 떠올릴 때마다── 행복한 기분이 되는 거야. 나 굉장히 행복했어."
그냥 읽어도 따뜻한 얘기지만, 개 기르는 사람이라면 공감 200%? 개라는 동물은 왜 이렇게 귀여운 겁니까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외치며 M 씨를 괴롭히러 간다)
★ 오토멘(乙男) 11화 : 칸노 아야 여전히 내용이 없습니다. 그게 이 만화의 매력인가요. 다음 호 베츠하나 부록으로 '라브칙쿠'가... 기뻐할 뻔 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화도 신캐러 등장. 메가넵니다! 6:4 가르마의 탄력 없는 검은 머리를 하고 검은 가쿠란을 입은 그야말로 수수하기 그지없는 메가넷코예요, 여러분. 지미한 메가네에 만년 2위인 열등감 덩어리! 정말 완전 취향입니다!(쿠오옷) 앞으로 고정출현 요망입니다. 그럼 애정노선이 너무 꼬이나? 토노미네(메가네) 쪽 검도부 부주장이 괜찮은 녀석이라면 부주장X주장도 좋은데 말입니다. 미야코즈카 아버님껜 죄송하지만 아스카는 타치바나네 며느리로♥♥♥(그리고 라브칙쿠는 백합물이 되는 겁니다-_- 먼산~)
★ 루드비히 혁명 : 유키 카오리 아, 너 여자니? -_-+ 본디 관심 밖이었으나 더 싫어지려고......... 빌은 여전히 띵구☆ 데헷. 간만에 이디케 재출현은 반가웠습니다. 여전히 절벽이군요, 아가씨☆(세크하라 발언) 6/19에 3권 발매됩니다. [헨젤과 그레텔][신데렐라] 수록. 헨젤~은 좋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역시 피가 많이 나와야 유키센세의 매력이 발산됩니다.
그렇게 인터넷이랑 안 친한 것 같더니 드디어 이 분이 홈페이지란 걸 만드셨군요. 아직 간단한 프로필과 작품목록 밖에 없고 이 이상 컨텐츠가 늘지는 매우 의문입니다만. 일기(블로그)가 있는 걸로 저는 만족합니다. 워낙 신상 이야기를 안 하는 분이라 이렇게나마 갈증을ㆀ(과연 해소가 될라나)
>근데 메일주소. 스팸방지를 위한 처치란 건 알겠습니다만, 글씨 판독할 수 없어요;ㅁ; 세번째 글자 u닙까? 설마 w? 제3의 글자?;; 딱히 메일을 보낼 일이 있는 건 아니지만 너무 궁금해서...
블로그화 했지만 연례행사 중 하나니까 뭔가 기념페이지라도 만들까. .... 2초 생각하고 관뒀습니다. 그래도 글은 남겨야.
남편과 따님과 함께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쉬엄쉬엄 건강도 중요하지만, 일도 너무 날림으로 하지 마세요.(....)
저는 자축을 기념으로 카인시리즈 영어판을 주문했습니다.(실은 그냥 내가 사고 싶어서;;) 근데 갓차일드랑 카인 시리즈가 따로따로 나오는 모양. 갓차일드는 이전의 5권과는 이질적이긴 합니다만 꼭 그래야 하나. 천금과 갓차일드까지는 모으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이전 5권이랑 소년잔상이 나오면 그건 사고 싶네요. 음. .... 사서 뭐하게.(.....) 친구가 유키단행본 대만판 사고 싶지 않냐고, 대만 가자고 꼬시는데 싱가포르판이 사고 싶...... ... 아니아니, 대만판은 질이 괜찮으니 좀 탐이 나는군요. 독백작해은(..)이 몇 년 전인가 새로 출판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쩝쩝.
이자벨양이 러브리스 한정판과 일반판을 모두 사고 있다는 말에 놀랐는데. 역시 뭔가 애정의 차이인 것 같아요. 코가 윤이란 작가도 러브리스도 좋아하지만 한정판 사는 것에 만족하고 있지만, 란세츠키가 만약 한정판이 나오면 그건 둘 다 살 것 같습니다. 하지만 테츠이치라면 한정판만 살 것 같고. 좋아하는 정도는 비등비등해도 그 경계란 게 미묘하면서도 확실히 있는 게 재밌습니다.
아마 한정판과 일반판이 있어서 둘 다 사게 되는 만화가는 유키 카오리와 카타야마 슈 두 사람입니다. ... ...왜.
취향은 변하고 변해 유키 카오리가 좋아했던 10대 초반-중반시절, 카타야마 슈가 좋았던 10대 후반-20대 초반을 거쳐, 20대 중반에 접어든 지금은 사실 두 사람이 정말 내 취향 만화를 그리고 있냐고 물으면 그건 아닙니다. 그래도 뭐, 역시 들인 돈과 애정은 비례하는 모양입니다(웃음) 유키 카오리에게 들인 돈을 오버할 작가는 이후에도 나타나기 매우 힘들 것 같으니 계속 이렇게 내달리는 건가요.(장르가 다르지만 모든 게 레어에 프리미엄인 오노 주상이라면 달할지도;;)
간만에 마음에 듭니다. 역시 유키 씨 만화의 퀄리티란 건 유혈사태가 얼마나 많이 일어나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등장 때부터 마음에 들었던 헨젤엉아는 정말 멋진엉아>_<♥ 착해빠진 루이왕자는 개그였습니다만............................ ...... 무려 우리 빌은 한 컷 나옴. 대신 헨젤오라버님이 많이 나왔으니, 뭐. 뭐어........
여하튼 오빠 너무 좋아요>_< 그레텔은 패스.
*
베츠하나 2월호 부록 유키3작 드라마CD. 자켓, 넌 또 누구냐;;; 루이도 아니고 카인도 아니니 셋쨩이겠거니 했으나, 정말이지... 남자가 됐군요! 그래그래, 너도 이제 20대를 반으로 접었으니......(자학:유양, 셋쨩과 동갑입니다=_=)
내용도 사라와 도쿄재회 그 후의 이야기인 모양입니다. 뒷얘기 안 쓴다며! 그래도 기대는 기대 중; 미야무라 유코 씨 목소리도 오랜만에 듣겠네요.(살아 계셨군요;) 오키아유 상의 느끼한 아담(..) 씨도 등장하시는 듯.
무엇보다 기쁜 건 간만에 카인드라마CD. 소년이 부화하는 소리!>_< 어린시절 이야기라 이시카와 상 등장은 적을 것 같고 리프도 스기타 상이 할 듯 하지만 그래도 감지덕지겠습니다. (줄 그은 부분은 다 제 망상이고 희망사항임이 판명되었습니다; 도쿄재회 그 후가 아니라 도쿄에서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을 말한 것 같군요. 헷갈리게 해 드려 죄송합니다)
카인시리즈라면 잊혀진 쥴리엣부터 GC까지 쫙 나와도 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는 카프카지만, 내용적으로 완성도가 있는 건 2권이었던 것 같아요. 소년이~도 그렇고 미스푸딩이나 울새나 비뚤어진 애정과 잔인함이 적절히 섞여, 유키 씨 매력이 한껏 발휘됩니다. 사실 GC는 카인시리즈면서 카인시리즈가 아니란 느낌이 강하지요. 엔딩만은 카인시리즈 다웠지만.(크레하들의 나레이션은 개그였지만...)
뭐, 여하튼. 난 정말 이 작가를 좋아하는구나;; 새삼 깨달았습니다; 다음 호는 부록이 부록이라 예약을 하든 잡지입고일에 잠복을 하든 손을 써야 겠습니다.
>리렌츠 님 덕분에 깨달았습니다; 루이는 이번에 나온 CD의 CM이란 것 같고. 카인은 무려 재탕인 모양이군요.(설마 한 이야기를 다시 녹음하는 기특한 짓을 부록을 위해 해 주었을 것 같지 않은 것이..;) 그렇게되면 천금은 천금드라마CD 마지막장의 마지막 트랙정도의 재탕일 가능성이 있습니다.(어째 높아보이...미야무라 상 이름이 나오는 걸로 눈치 챘어야 했...;;) ... .... 졌다lllorz 건질 건 정녕 자켓밖에 없단 말입니까....
부록으로 루이/카인/천금을 짧막하게 한 CD에 넣어서 주나 봐요. 별책하나또유메가 이제 선물공세까지 합니다^^;; 카인은 정말 전화 CD로 내줘도 되는데 말이죠. 처음 HCD가 막 나올 땐 손가락 빨며 많이 울었지요;; 돈도 없거니와 구할 길도 없어서. 세상이 참....(먼산)
아! 그러고보니 그랬던 것도;; 뭔가 젊은 리프가 나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란 기억 밖에 없습니다. 제 방에서 CD를 발굴해 낼 방법이 없어서요;(대충 어디 쯤에 있을 거란 예상은 되지만)
그럼...재탕이란 건가요. .......... 그런 거구나. 그래서 부록CD인 거구나.
이미 나왔던걸 .. 다시 다 모아서 넣어준단 말인가요?! 흑흑. 그러고보니 전프레도 아니고 이 부록CD를 위해 미야무라 유코상을 교통비(?)드려가며 다시 모셔온다거나 하진 않았을 것 같군요; 뭐.여.요. 아까까지 처음으로 별책하나또유메를 사봐야하나 - 이러고 있었는데.. 흑흑. 사실 그 이름만 듣고도 들뜰 가슴이라면 상상이 원하는대로 부풀어가는게 당연할 것 같은데 그런 사람을 많이 노린걸까요?
.. 아님 낚인 사람들이 바보 ;ㅁ;?
+아. 그리고 하나. 혹시나.. 제 귀에 대한 의심 여부 때문인데요. 오카노상이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셔서 기쁘면서도 당황했어요. 블로그에 오셔서 한 번 들어봐주시겠어요? 확실히 맞는건지;
원, 어이가 없어서. 너무 어이가 없어서 아직 만화는 못봤습니다. 루이가 스기타상이래. 헛헛헛. 젊은집사님에서 망나니 왕자로 승격(?)했군요.
그치만 루이 이미지랑 스기타상이랑. 어음어음어음....으음으음으음으음... 왕자님을 들으면서 긴상의 빈곤한 모습이 떠오를 것 같아서 으음으음으음으음으음으음.... 빌이 하타노군. 바질리스크의 코시로군은 꽤 좋아했습니다. 최근에 오란에서도 웃겼고(?) 빌이 하타노군이라면 루이왕자가 마모였어도 웃겼을 것 같은데요.
전회에 유명한 이야기가 떨어져 간다, 고 하더니 이번 화는 저는 처음 본 동화였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권말에 원작 소개도 해 주는 군요. 이런 식이라면 별로 유명하지 않은 이야기라도 OK란 거군요.(편법이란 느낌은 들지만;)
라푼첼편을 마사루 개그로 일관하더니 이번 화도 상당히 개그노선.
하지만 점점 본궤도로 오르는 느낌입니다. 역시 루이왕자는 언해피여야!(앗, 네타?)
그다지 정이 가지 않았던 도로테아도 이번 화를 기점으로 사랑스럽게 보입니다.(진정한 매저의 여왕이셨군요..ㅠㅠ) 머리의 내용물이 전부 가슴으로 간 것 같은 정신나간 개그 캐릭터란 건 익숙해지면 만사 오케이.
여하튼 마지막 반전이 짜릿했습니다. 여름특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빌의 등장은 여전히 적습니다.
언제나의 일이지만 유키님의 인체비율의 신비(..)는 .... 베츠하나 표지 등장은 좋은데 얼굴과 몸을 다른 사람이 그린 것 같은 이 오묘함은 뭘까요. 왕자님이 앉아 계신 초록색 의자가 가지고 싶습니다.
-오늘의 명언-
도로테아 : 내 눈 앞에서 사랑스런 왕자가 결혼식...!! 질투로 몸도 마음도 찢기는 것 같아..
그게...또...후후후
영원히 그늘의 여자...후후.. 견딜 수 없는 이 비참한 느낌... 기분 좋아... 황홀감이.....
정말로 흐뭇합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카인시리즈에서도 오스카가 자기 약혼녀 닮았다고 마리를 쫓아다녔지만 나중에 리프가 초상화를 보니 카인을 닮았더랬죠 ㅋㅋㅋㅋㅋ 그때 리프가 '난 아무것도 보지못했어 난! 집사니까!' 라고 했던 기억이 ㅋㅋㅋ 전 신의 아이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나머지 카인시리즈의 그림이 너무 생소했어요 ㅠㅠ 하지만 하복의 에리부터 보기는 다봤답니다~:D
ㅋㅋㅋㅋㅋ젊어지는 비약ㅋㅋㅋ순간 웃었습니닼ㅋㅋ맞는말이세요 진짜 정답입니닼ㅋㅋㅋ 저는 소년잔상이란 만화책을 샀었는데요(하아...만화책방닫을때산거라 몇장없는파본입니다-0-어떤녀석이만화책을찢어간거야?!) 그시기 그림이 전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뭔가 지금은 너무 세련된것 같고 예전엔 너무 구불구불한것 같았는데 이땐 정말 딱 적당이 야시꾸리(?;;)한것 같아서 좋아요!ㅜㅜ 아 카이네 때 그림도 요런식이었죠!
소년잔상은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었죠. 지금 보면 손발이 좀 오그라들지만, 그 당시 최고의 만화였습니다. 말씀 대로 그림도 내용도 정점이었던 것 같아요.
잔인한 걸 주로 그리는 작가도 가족이 생기거나 동물을 그리면 작풍이 바뀐다는데 유키 카오리는 아이가 생기고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전에 없던 어린 소년들이 등장하기 시작=.= 음. 미묘합니다;
그러니까요!ㅠㅠ 일단 끝은 해피로 어떻게든 돌릴까? 하는듯한 유키 카오리씨의 목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ㅋㅋㅋ 아 전 그것도 좋긴 했어요 오렌지 봄 이었나요? 그 꼬맹이 여자애가 썬글라스 낀 얼굴 잘 빨게지는 남자애랑 사귀게 되는거요 ㅋㅋ 뭔가 유키카오리씨답지 않았지만 너무 귀여워서 좋았어요 ㅋㅋ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연재지가 청소년지(라지만 거의 아동지)이기 때문인 것도 있을 거예요. <천사금렵구> 같은 경우 작가는 언해피로 끝내고 싶었지만, 결국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다 함께 하하호호가 돼 버렸죠; 확실히 아이가 생긴 후에 내용이 소프트해지기도(랄까 쇼타스러워졌다고 할까) 했고요.
초기 단편들은 여러 시도를 느낄 수 있죠. 하하핫.
천사금렵구에서는 사라를 정말 죽인지 알고 우아아악! 놀랐습니다 ㅠㅠ 그런데 그게 훼이크였다는걸 알고 -_-;; 그뤠 그뤠 그렇다구 해쥬께 나두 해피가 조으니깡 이라고 생각했었죠 ㅋㅋ 초기엔 참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이기도 하시고 이어주기도 하시고 헤어지게도 하신것 같은데 요새는 좀 일관된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자신의 색이 생긴거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자칫잘못하면 지루해 질수도 ㅠㅠ;;
잡지와 단행본 둘 다 결말은 똑같았습니다. 단행본 때 몇 가지 추가 장면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바뀐 건 없고요. 다만 최종화와 함께 잡지에 실렸던 인터뷰에서 사실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었죠.
개인적으로 저도 사라와 세츠나를 응원했었고, 그래서 해피엔딩도 좋았지만 원래 엔딩도 보고 싶었어요. 그랬다면 전혀 다른 느낌의 만화로 기억에 남았겠죠^^
빌 : 조사했다구요 이번엔! 무지하게 부끄러웠지만!
목격 정보에 의하면 라푼첼 씨의 바스트는 추정 B~C컵 표준이라고 합니다!!
이걸로 됐죠!? ;;
루이 : 아
너 지금 전국의 A컵을 적으로 돌렸어
루이왕자도..가끔 제대로 된 소릴.. ... 하기는..한다고.. 해줘야 하는 건지.
어떻게 할래, 빌. 넌 그 말로 바로 전국;이 아니라 전세계 A컵의 적이 되었다!!(웃음)
초반 임팩트가 너무 심해서 본편 내용은 그냥 그냥 저냥. 마지막엔 해설로 내용을 마무리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좀..; 만화로 설명을 하란 말야; 내용 보낸 다음에 해설하지 말고;; 게다가 갑자기 마사루풍 개그를 하시는 건 무슨 의도입니까.ㅜㅠ(이 만화 본질이 개그노선이긴 하지만;)
루이의 숨겨진(?) 동생 유리우스 왕자가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 빨간두건 씨도 건재. 어째선지 매저 마녀 도로테아 고정출연 전격 결정;;;
근데 시간 흐름이 좀 이상해요. 그 사이 저렇게 머리가 길 수 있는 건가; 갑자기 얼굴도 팍 삭았고;; 아, 깊이 생각하지 맙시다. 그게 이 만화의 불문율★
제대로 된 감상은 다른 분이 써 주실 거라 기대하며♥ 여하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위 대사가 멋졌다, 정도. .... ... ...
아, 그리고 빌 출연이 너무 적어요!!(언제나의 일이지만; 언제나의 일이라서 슬픕니다)
>유리우스 자꾸 낯익은 얼굴이다 했는데.. 다..닮았다.. 카뮤(카미유/어째선지 카뮤라고 입에 익어 버림)랑.. .. .... 마이네리베의 카뮤랑 닮았다;;;;;;;;;;;;(너무나 싫어하는 마이네리베에서도,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 ....;;;;) 블랙모드 카뮤..?;;;(블랙모드에 좀 정신이 나간 것 같은 성격은 마음에 들지도.. 여하튼 계속 등장해줄 것 같으니 두고 봅시다)
..근데 국왕 얼굴이 저런데..왜 아들들은 둘 다 초미형인걸까요. 유전자의 신비;(유리우스는 그다지 엄마도 닮지 않은 것 같은 것이;;) 설마 젊을 땐 초미형, 나이들면 그 얼굴..이 된다고는 하지 말아 주세요.
같아가 아니라 작아;; 게다가 뽕이 장난 아니니까 한 컵씩 높여서 입어도 무난. 나라마다 다른건지; 여하튼 속옷 뿐 아니라 한국옷과 일본옷 같은 사이즈라도 미묘하게 달라서 숫자만 보고 사면 안 됨;
그러니까 저 발언이(B컵 표준;) 크게 틀리진 않았..을지도?;;;;;;
내가 제일 힉겁했던 건 그 '마사루풍 개그'였어...OTL
유리우스 진짜 카미유 닮았지...랄까 이런 디자인이 유키님 취향인 거 같아. 거기다 이 시기에 고른 작품이 '프레 마마' 운운하는 라푼첼이라는 것도 심상치 않아!
...하지만 깊이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 거겠지? ( -_)
그러고보니 한 번도 유키 님 책은 제대로 감상을 남긴 적이 없습니다. 읽는 게 너무 당연해서. 아직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정 때문에, 들인 돈 때문에, 라고 말하고 있지만. .. .... ... ..... 사실 근본적인 문제가 있었던 건 아닐까요. 나는.. 이 사람 만화를 좋아하도록 길러진 겁니다...!!! 아니, 진짜로요-_-
요정표본-페어리 큐브- 3(완결)
이자야아아아아아아!!!!!!
진짜 너무 좋습니다. 레이는 비밀에 싸인 캐릭터라는 것과, 외모가 완전히 취향이란 것 때문에 좋아는 했지만. ... 알고보니 대왕찌질. 카이토보다 더 찌질. 엄청난 힘의 소유자인 것처럼 말하면서 혼자선 아무 것도 못 해. 툭하면 나쁜 놈한테 잡혀서 나쁜 놈 시중이나 들어. 너무 찌질해서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그에 비해 이자야는 마음에 안 들면 죽이고, 방해되면 죽이고, 얼마나 산뜻합니까. 진짜 좋다. 쇼타여도 좋다.(웃음)
천금을 3권으로 압축해 놓은 듯한 스토리. 엔딩도 비슷. 하지만 압축해놓으니 전개가 다이렉트해서 좋았습니다. 주인공의 제멋대로도 나름대로 논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셋짱의 소행에 익숙해져 버려서 모두 용서가 되는 건지도 모릅니다.(전 제멋대로인 셋짱도 좋았지만요) 린은 왜 등장했는지 알 수 없음;(미안) 게다가 끝끝내 전 린(鈴)을 스즈라고 읽었습니다. 조건반사lllorz
사이코 노커의 그, 외모는 소년이지만 말투는 변태아저씨 같은 갭도 좋습니다. 사이코 노커는 다시 읽어도 재밌네요. 유키 님의 진짜 매력은 탐미도 근친도 아니고, 넘쳐 흐르는 유혈량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정표본 1화도 정말 좋았습니다.(1화만...?;) 후기의 언해피버전 요정표본 이야기를 보고 아직 유키 카오리 건재를 느꼈습니다. 언해피도 좋았을 것 같아요. 이건 해피가 어울리긴 했지만. 천금은 정말 언해피였으면 그 설정의 왕 엉성함도 다 이해하고 카인급으로 평가 됐을지도 모릅니다. 이 사람 머리속은 사실 1차적으론 전부 언해피가 아닌가 싶은 것이..;; 그리고 초기설정 러프이미지의 이안은 너무 멋져서. 여기서 그런 바보쇼타가 되다니...어흑. 하긴 같은 얼굴이라도 토카게는 멋지잖아요; 이안은 바보니까 그냥 바보얼굴이 어울립니다.
후반부의 급전개가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짧아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신연재도 기대 중. >드디어 한국어판도 나왔다니(전 대원이 유키 씨를 버린 줄 알았습니다;) 한국 들어가면 한국어판도 배견해 봐야. ... ... 이번엔 웃긴 번역 같은 거 없습니까? 역시 루드비히의 '축하축하'를 따라잡기는 힘드려나.
0의 주향사
이 이야기는 연재분으로 읽었을 때 1화 : 이렇게라도 분유값을 벌어야 했나-_- 2화 : 어, 재밌잖아 (관련 게시 : 0의 주향사 2화 ) 3화 : 뭐 어쩌라고..? 란 감상의 작품이었습니다. 단행본이 나와서 다시 읽어야 된다는 게 무서웠습니다. ...아.. ...재밌었다(←엥??) 그러고보니 야형애인도 연재분 보면서 별 욕을 다 했는데 단행본으로 나와서 다시 읽어보니 재밌었다. .. ..... 하아. 내용은 없습니다. 무뇌하게 봅시다. 주인공들 성격이 너무 극렬해서 오히려 주인공으로서의 자질이 좀 의심가는 구석은 있습니다. 2화의 악역, 쿠레이시 씨는 거기서 끝날 사람이 아닌데 3화엔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이 이야기가 뒤가 더 있을 거란 생각도 썩 하고 싶진 않습니다. 1화는 그렇다 치고..(지금보니 1화도 꽤 애증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3화는.. ... 진짜 향수가 전세계 평화를 지킨다! 란 게 좀..;; 향수로 잃어버린 기억이 되살아나고, 범인이 막 자백하고, 9년째 식물인간이었던 사람이 의식을 되찾고;; ;;; ;; 진짜 뭐 어쩌라고;;;;; 의미불명 만화지만 재밌었다. ... 왜냐.. ... .... ........
0의 주향사 후속편이 나온다면 주인공은 쿠레이시로. .. .. 다음 화엔 부디 그 트레이드마크(←언제부터;)인 안경착용을 권합니다.(써도 안 써도 당신은 멋있지만요) 그나저나 야형애인은 단행본 나온 후 그린 한편은 어떻게 처리할 예정인지. 그 한편이 완결편 분위기라 그 이상 더 나와도 웃기지만 단편 하나로 단행본을 낼 수도 없고, 그냥 새판형으로 그 이야기까지 합쳐서 다시 찍어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은 것이....;;;; 뭐, 아무래도 좋은가.
다음 단행본은 루드비히 혁명 2권이 되길 기대하며! (이번에 나온 단행본들에 루드비히혁명 연재광고하면서 단행본 [루드비히 혁명]①을 광고하는 걸 보며 감격감격.. ①이란 숫자가 붙는 건 좋네요. 이제 5일후면 빌을 볼 수 있습니다~>ㅅ< 그 전에 생활비여 들어와라;)
평범하다니 어쩐지 실망하고 마는 이 마음;; 유키 씨 라이센스는 번역개그가 맛인데요. 루드비히..한국어판만 본 사람이 정말 그런 허접한 만화라고 생각하지..말아줬으면ㅜㅠ(한국어판은 차라리 야형애인이 재밌었어요;;)
루이왕자야 이미 내버린 자식; 그 아버님도 만만치 않은 사람이니 뭐.. ... 이제와서 루이왕자가 바이섹슈얼이라고 해도 부모님 물론 국민들도 놀라지 않을 듯. 사실 루이왕자는 빌 일편단심(웃음)
서로 꼬리를 물고 기대하고 있었군(...)
요정표본 3권 표지 너무 맘에 들어. 더구나 네픽의 칙칙한 이미지랑 비교하니 여기서 보는 표지는 색깔도 상큼하고. 비록 너무 천금틱한 표지지만(웃음).
제로의 주향사 "단행본이 나와 다시 읽어야 한다는 게 무섭다"<-동감;;; 거기다...저런 시리즈는 비싸다구! 이러니 저러니 해도 루이왕자님과 빌을 맞이한다는 기쁨만은 변하지 않는군, 꺄>_<
내용도 표지도 천금 스러운 것이.. 적당히 돈 벌자는 게 보일랑 말랑. 그래도 재밌었어요.ㅜㅠ 아하하..
표지하니까, 제로의 주향사 표지의 카나데요.. .... 중국집 배달부같지 않습니까? 자꾸 신경쓰여요, 저 어정쩡한 포즈와 미묘한 흰옷과 가방(향수제조하는 그 통이겠죠;)..... 야형애인에 이어 주향사. 페이지 적은 것과 내용없음을 감추기 위해 커다란 판형으로 내는 건지.. 별로 안 팔릴 것 같으니 비싸게 내는 건지..(먼산)
0의 주향사는 오늘 나온 별책이 마지막화, 이려나요.(사오긴 했으나 신연재 소식에 넘어가서 정작 만화는 못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끝나면 쿠레이시는! 쿠레이시의 복수는!! 이라고 안경페치 한마리가 울부짖고 있습니다.
단행본은 야형애인전문점과 비슷한 사양으로 나오는 것 같습니다.(일단 사이즈가;)
별책 하나또유메는 9월호부터 월간으로 바뀝니다.(예전에도 월간이었던 적 있지 않았습니까? 기억이 가물)
그리고, 제가 가장 불만이었던 A5 사이즈가 B5로 바뀐다고 하니 반갑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월간지로 바뀌면서 나름대로 이런저런 특집을 선보일 예정인 듯.
단편으로는 오카자키 요히토의 완노미(!! 이거 너무 좋아하는 이야기예요!!), 히다카 반리의 세상에서 가장 싫어! 번외편도 실린다고 합니다.
그 다음호인 10월호는 특별 게스트로 타카오 시게루의 인형연극. ..!!! 저 여기서 한 번 울어도 되겠습니까. ㅠㅠ 인형연극. 인형연극. 인형연극 3권을 내뱉어 주세요(쓰러짐)
하나또유메 본지와 거의 연을 끊어버린 지금, 별책과 친해지게 생겼습니다ㆀ
그건 그렇고 유키 카오리 씨의 신연재가 설마 그 이야기가 될 줄이야. 2권이 나올 거라고 믿고야 싶었지만, 솔직히 포기하고 있었습니다.(네지도 포기하고 있습니다;) 아아..정말 정말 생전에..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될 줄이야.
빌!!!!!
(*루이왕자가 아님)
하지만 좀 불안합니다. 생각 날 때 한 번 씩 던져 줘서 매력있던 루드비히 혁명을 매달 만나게 된다니. ... .... 매달 어느 동화가 망가지는 지 두려워 해야 한단 말입니까. .. .. 자, 그러니 네지를 연재해 줘. 그래서 루더 스페셜 번외편 을 그려 주세요. 한 권을 몽창 루더 이야기로 해 주세요!(*그런 걸 과연 '네지'라고 해도 되는 지에 대해선 모른 채 합시다)
▶ 기쁨에 넘쳐서.. 실은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데. 예고컷의 루이왕자. 제가 아는 루이왕자 얼굴이 아닌데요. 그 사이 다이어트에 실패하셨나. 머리숱이 없어지셨나. .. ... ...... ... 괜히 전화에 파마해서 머리 빠진 거 아닙니까.(...)
▶ 루드비히 혁명 연재로 알게 된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드디어 본지에서 쫓겨나셨네♪ 제가 언젠가 그렇게 될 줄 알았습니다.-.-
요즘 본지가 지향하는 분위기가 저와 상당히 안 맞기 때문에, 별책으로 오신 게 차라리 반갑습니다. 한 때 본지의 모든 연재작을 사랑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예요.(씁쓸)
이번엔 어떤 식으로 루이왕자가 빌을 괴롭혀 줄지♥ 기대 됩니다.(이 솔직하지 못한 왕자가 귀엽습니다. 괴롭힘 당하며 스스로 무덤파는 빌이 너무 좋습니다ㅜㅠ) 요정표본이 드디어 나오는 군요. 안 그래도 나올 때가 지나도 나오지 않기에 이상하다 했습니다^^;
사실 왕자가 알바로 야형애인전문점에서 호스트를 뛰고 계시죠(쿨럭)
사쿠라사쿠라 컴퍼니 제7회공연. 카인, 신의 어린양을 보러 지난 주 토요일은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공연은 8일, 9일 각 2차례씩 4번 있었습니다만 제가 본 것은 8일 13시 공연이었습니다.
입장은 12시 30분부터. 좌석은 자유석이었습니다.
공연이 열린, 토리이 홀은 홀이라고 하기는 굉장히 굉장히 작은 곳이었습니다.
아침에 오사카에 도착하자마자 장소 확인 겸 찾아갔을 때 찍은 건물 사진인데, 뭔가 중요한 부분은 찍혀있지 않은 듯한 느낌이네요^^; 여하튼 카미가타빌딩(上方ビル) 4층이 바로 토리이홀. 입장시간을 몰라서 12시 쯤 찾아가니 의자를 옮기느라 그야말로 발 디딜 틈 없이 분주했습니다.
12시 반에 와달라는 말에 근처에서 후다닥 점심을 먹고 30분이 되자마자 들어가서 맨 앞줄의 좌석을 꿰차고 앉았지요. 사실 맨 앞줄에 앉아도 맨 뒷줄에 앉아도 보는 것엔 전혀전혀 지장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이긴 했습니다. 관객은 50명이 될지 안 될지, 라는 느낌.(아니 그 이상은 들어올 수 없을 것 같은 좁은 곳이었기 때문에..!) 무대와 객석의 구분도 그저 선 하나라는 느낌이라 배우들의 발걸음 진동까지 전해졌습니다. 음산한 분위기 연출을 위해 좀 과도하게 쓰인 드라이아이스에 기침하는 관객들이 여기저기서 속출(웃음)
이미 말했듯이 사쿠라사쿠라 컴퍼니의 배우는 여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모두 여성. 이번 공연의 배우는 총 6명. 카인, 리프(리펠), 지자벨, 오스카, 마리, 미케일라(오거스트, 슈제트:이번 공연의 연출가). 주 내용은 미케일라가 등장하는 LITTLE MISS MUFFET부터 마지막까지. 일단 제목대로 God child를 연극화한 것입니다. 중간중간 필요한 과거부분 설명이 들어있습니다.
내용면에서 '아, 이게 카인이다!'라고 할 만한 카인의 명대사가 주르륵 나오는 것이 팬서비스 차원에서 고득점입니다. 대신 원작을 모르면 절대 이 연극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을 거라는 것에 천엔 겁니다. 그야말로 원작 팬을 위한 서비스라는 느낌이 짙어서, 과연 배우들이 카인내용이 어렵다 할 만하다 싶은 것이..(그야 유키 카오리 씨 만화의 내용을 이해한다는 건 상당히 고차원적인 문제입니다. 이 사람 만화는 무설정이니까요-_-)
간이의자가 장시간 앉아있기는 역시 좀 불편했다는 것만 빼면, 두 시간 반이란 공연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극히 적은 소품과 조명을 이용해 카인의 분위기를 살리려고 한 노력도 높이 사줄만 했습니다. 등장인물이 6명이라는 것은, 결과적으로 1인 2,3역은 소화해내야 한다는 것인데. 엔딩에서 크레하들 역을 오스카가 하는 것은 약간 억지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지자벨의 과거편에서 지자벨-알렉시스, 카인-어린 지자벨을 연기하는 부분은 이 연극의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지자벨의 과거 중간에 카인의 과거도 넣어서, 두 사람의 불행한 과거를 겹치게 만드는 이중구도. 물론 역시나 이 장면은 원작을 모르면 어린 지자벨과 어린 카인을 넘나드는 장면에서 대혼란을 불러일으키며 '대체 뭔 소리야!?'라고 비명을 질렀겠지만요. 어디까지나 관객의 대부분이 '원작을 안다'는 전제하에서 만들어진 연극이란 느낌입니다. '원작을 아는 사람'으로선 이 꼬인 형제의 열연이 감격이었습니다.
약간 억지 같은 느낌의 그 엔딩말입니다만. 물론 크레하들까지 등장시킬 만큼의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으니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오스카가 무너지는 건물을 헤매다 카인과 리프를 발견하고 그 손에 있는 반지를 가지고 와서 마리에게 직접 전해준다, 는 결말이었는데. 그런 이유로 이 연극은 카인의 불문율인
'카인 사망설'
로 끝이 나게 되는 것입니다. 오스카가 일부러 '그래도 난 믿지 않아'라는 식의 대사를 하긴 했지만, 원작의 결말과는 미묘하게 어긋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덧붙여 마지막의 나레이션은 오스카와 마리가 해주었습니다. 무대 중앙엔 십자가 아래 서로를 감싸 앉고 쓰러져 있는 카인과 리프의 모습이 있고~ 카인의 마지막 나레이션의 에러는 '사랑이 아니다'라는 말을 굳이 넣은 부분입니다. 주종관계를 초월했네 하는 소릴 하면 '역시 이 녀석들 호X였군'이라고 다들 오해(?)할 테니 자신의 만화를 야오이(BL이라기 보단 야오이란 표현이 어울릴 듯)로 오인(??) 받는 걸 싫어하는 유키 카오리로서 필요한 대사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그런 대사를 넣어도 '그래도 너네들 X모잖아'라고 생각하니, 사랑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건 원하는 효과는 얻지 못하고, 진지한 엔딩을 개그로 만드는 부작용만 낳았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가장 궁금해 하실 부분은 역시 배우는 과연 어떠했는가? 란 점일까요.
물론 배우 분들은 다들 나이도 좀 있으신 여성분들이니, 원작의 아름다운 청년들을 재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확실히 말해서 무리입니다. 외모를 떠나서 보자면 저는 꽤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홈페이지의 인터뷰 등을 보면서 나름대로 쌓은 애정이 콩깍지를 씌워 준 덕도 있었습니다.(배우 분들 이름은 사실 자신 없습니다. 잘 못 읽은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주세요)
카인님의 아오이 카즈키 씨. 서민인 자신이 귀족을 어떻게 표현할까 걱정하시더니 굉장히 도도하셨습니다. 대사처리 미스가 좀 많았지만 그런 건 애교로(^^;;) 키가 작으신 듯 상당히 높은 굽의 구두를 착용. 어린 시절 카인과 지자벨을 할 때의 반바지와 프릴과 리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리프&리펠의 오오우라 카오루 씨. 멋진 분이셨습니다. 리프의 한 없이 느끼한 대사를 온몸으로 뿜어주셨습니다. 아아, 낯 뜨거워!(웃음) 만화로 봐도 리프와 카인의 노닥거림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그걸 실제로 보려고 하니 정말 부끄러웠습니다. 일부러 그런 걸 노리는 건가 싶을 정도로 카인님 몸에서 손이 떨어지질 않아!(웃음) 툭하면 신발 끈을 묶어주는 것도 실로 리프다웠습니다! 리펠로의 대반전이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프는 느끼하고, 리펠은 재수 없고.. 아아 완벽해요!(그러니까 이미지 대로였어요!)
오스카의 오우카 케이 씨. 등장부터 유쾌했습니다. 내용 상 카인-리프-지자벨이 메인이라 오스카의 등장은 생각보다 적었다는 게 아쉬웠지만. 오스카야말로 분위기 메이커.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이아이스로 뒤덮인 이 우울한 연극에서 오스카가 등장하는 부분만 조명도 밝았다는 착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이 분 오스카를 즐기고 있다!라는 느낌이었어요.
마리의 모모세 미노 씨. 사실 이분이 등장할 때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던 건 사실입니다. 저도 초반엔 애써 마리를 보지 않으려고 의식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 마리라고 하기엔, 마리라고 하기엔, 꿈에 나오면 무서운 걸요! 오스카보다 얼굴이 큰 마리..;(다른 배우분들이 상당히 얼굴이 작은 편이란 것도 있었지만) 카인보다 큰 마리..; ... ..... 개인적 외모나 신체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싶진 않지만 그래도 인형같이 귀여운 외모의 원작의 마리에서 실제의 마리는 갭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하지만 목소리는 귀여웠어요. 카인과 키를 맞추기 위해 무릎을 꿇고 연기하는 장면도 인상적이었고. 그리고 점점 익숙해지는 자신을 발견했어요;
지자벨의 토쿠나가 마리코 씨. 이 분은 인터뷰 등에서 이미 제 안에서 굉장히 높은 점수를 받고 있던 분. 지자벨 역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았거든요. 실제 인상은 동글동글한 분이셨지만 역시 연기는 좋았어요. 형님의 광기가 넘쳤어요.(웃음) 카시안 없이, 라는 게 끝내 아쉬웠지만..(형님의 마지막은 역시 히메사마닷코여야 하는데ㅠㅠ : 여성극단이니 과연 카시안이 나왔어도 이건 좀 힘들겠지만;;) 예의 과거편에서 알렉시스 연기도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갑자기 깨달음을 얻고 리프에게 피를 주는 장면은 역시 좀 억지가 있었지만, 한정된 시간과 인물 상 역시 어쩔 수 없는 연출이었겠지요ㅡㅜ(훌쩍)
미케일라의 무츠키 카에데 씨. 연출과 1인 3역의 무츠키 씨. 상당히 가늘가늘한 분이셨어요.(어딘지 모르게 친구인 T양과 닮은 느낌이라 순간 '핫'..;) 과연 이번 연극의 연출가답게 상당히 탐미에 도취 된 연기가(웃음).. 시작과 중간중간의 나레이션들(카인시리즈에 쓰인 마더구스들)을 오거스트 복장으로 음산~하게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라이아이스는 그녀를 위해!(웃음)
한 가지 궁금한 건, 연극의 발성, 아니 발음? 어쨌든 대사 처리가.. 아마도 다들 같으니까 그렇게 연습해서 하는 것 같은데.. ... '사 시 스 세 소' 라든가 탁음 같은 게 굉장히 강조되어서 발음을 해서.. 혀 짧은 소리로 들리는 결과가..-_-;; 가장 심했던 건 리프였습니다!! 원래 연극은 다 이런 겁니까?;
나름대로 재밌었고, 카인의 팬으로선 카인을 무대로 본다는 자체로 감격이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콩깍지가 덮여있는 감상이니까, 다른 사람 눈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전 만족이었어요. 관람료 2500엔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물론 차비로 든 만몇천엔도 아깝지 않았느냐고 물으면 좀 고민해야 겠지만, 차비는 무대 관람 외 오사카에서 책쇼핑한 걸로 만족했기 때문에^_^ㆀ 조만간 쇼핑한 책 감상들도 올리겠습니다~ 아직 정리도 못한 채 바닥에 뒹굴고 있어요.
사실 나도 현재의 하나유메와 유키 카오리는 좀 위화감이 있었어.
이제 애들도 좀 컸겠고...(...)
기대해도 되려나? ^^
작가진에 사쿠라이 슈슈슈...나도 신경 쓰임. -_-
이것도 일단 순정만화 틀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진 않지만, 그래도 이로써 뭔가 변화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어쨌거나 여름 기대돼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