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10/22 03:02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10/16 11:37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10/01 01:31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9/27 00:00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5/06 21:17
![]() | 우행록 - ![]() 누쿠이 도쿠로 지음, 이기웅 옮김/비채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4/13 04:13
![]() |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 ![]()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권영주 옮김/비채 |
내가 말하자 그는 안주머니에 넣었던 오른손을 꺼냈다. 검은 광택이 흐르는 회전식 권총이 쥐어져 있었다. 이 나라에 권총이 이 정도로 보급되어 있을 줄이야. -p.208~209권총으로 살해된 전 야쿠자의 사건에서는 이런 말도. 그렇지. 조직원이라면 다들 가지고 있다고 소설에서는 그러지만(..) 너도 나도 권총을 꺼내는 사태에 대해 지장 스님이 먼저 시비를 거십니다. 후후.
"그 사람은 분명히 여행하는 추리소설의 화신일 겁니다. 미스터리의 천사예요."
아무렇게나 한 말이건만 일동은 몹시 좋아하며 그 천사를 위해 건배하기로 했다. 마스터를 포함해서 전원이 각자 물 탄 위스키니 진피즈 잔을 들었다.
"천사를 위해."
"천사를 위해."
미스터리의 천사를 위해."
"허튼 이야기를 위해."
"우디릉의 천사를 위해."
"명탐정 지장 선생님을 위해."
술잔이 쨍 하고 맑은 소리를 내며 부딪쳤다.
우리는 모두 그를 사랑했다. -p.362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4/07 04:18
![]() | 岡本綺堂 怪談選集[文庫] (小學館文庫) (文庫) - ![]() 岡本 綺堂/小學館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4/04 02:32
![]() | 신 결혼시대 - ![]() 왕하이링 지음, 홍순도 옮김/비채 |
젠궈는 어깨에 아주 큼직한 가방을 메고도 다른 손에는 커다란 가방을 더 들고 있었다. 가방 무게로 인해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모습이 완전히 꼴불견이었다. 배용준의 그림자는 고사하고 농촌 출신 도시 근로자로 비쳐지지 않으면 다행일 모습이었다. 샤오시는 젠궈의 그런 모습을 차마 볼 수가 없어 아예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버렸다. 보지 않으면 속이 상하지도 않을 테니 말이다. -p.256~257그러고 보니 중국의 현대 소설을 진지하게 읽었던 적이 있었나?
"결혼은 두 사람의 만남이 아니라 두 사회의 결합이야. 네가 시골남자에게 시집가면 너는 물론 부모까지 시골사람이 되는 거라고!"와와와. 극단적인 말이네요. 하지만 이 말을 '아니다'라고 부정할 수 있을까요? 이 말에 옳소, 그렇소, 암요, 하고 말하려는 게 아닙니다. 이와 똑같은 문제가 제 주변에, 그리고 아마 누구나의 주변에 흔히 일어나고 있다는 거죠. 편견, 오해, 남들이 보기에 무척 사소해 보이는 작은 차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는 결혼이 말예요.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4/01 17:33
*이하 스포일러와 망상이 잔뜩*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3/29 03:08
![]() | 쾅! 지구에서 7만 광년 - ![]() 마크 해던 지음, 김지현 옮김/비채 |
"그러면 이 장소……, 이 행성……, 이건……."
"털석."
"뭐라고?"
"털썩. 그게 이름이야." 브리트니가 다리 하나를 삭막한 풍경에 대고 흔들었다.
"털썩!? 내가 들어본 이름 중 최고로 한심하네."
브리트니는 단호하고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그건 우리 말로는 가장 심각하고도 찬란한 이름이라고."
"아."
"너네는 '달'이라는 말이 있지? 그건 우리말로 하면 방귀를 뿡뿡 뀐다는 뜻이야."
-p.232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3/29 02:56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3/06 03:07
![]() | 고백 - ![]()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선영 옮김/비채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2/25 12:52
![]() |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 - ![]() 노리즈키 린타로 지음, 최고은 옮김/비채 |
린타로는 역 안에서 전화번호부가 놓인 공중전화를 찾았다. 지금은 멸종 위기에 처한 종족이라 얼마 남지 않은 생존자를 찾아내기까지 무척이나 고생했다. 앞으로도 계속 이 속도로 거리에서 철거된다면, 문화재보호법 대상으로 지정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p.234
기시 유스케 : 결코 다른 미스터리를 비판하려는 건 아닙니다만, 본격 미스터리는 처음 읽었을 때의 놀라움이 전부라는 이미지가 있었죠. 그렇지만 잘 만들어진 본격 미스터리는 몇 번이고 다시 읽어도 재미있습니다. 트릭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읽어도 무척이나 세밀한 복선을 즐길 수 있더군요.
-p.538(노리즈키 린타로 인터뷰 by 기시 유스케)
노리즈키 린타로 : 사람들 사이에 오해가 발생하는 과정을, 깜빡하고 내릴 역을 지나치는 감각처럼 써보고 싶었습니다.
-p.541(노리즈키 린타로 인터뷰 by 기시 유스케)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1/29 04:48
![]() | 천 년의 침묵 - ![]() 이선영 지음/김영사 |
사내들은 많은 것을 위해 살고 또 죽는다. 명예, 권력, 더 높은 지혜와 지식…… 그 같은 이름을 붙여 자신의 존재를 높이고 싶어 한다. 그러나 눈앞의 이 여인은 오직 사랑만을 좇고 있다. 조금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미안한 줄도 모른 채 또 한 사람을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다. -p.223
사랑의 궁극은 물이지요, 물!
(중략)
"무릇 남녀 간의 사랑이란 물처럼 만난 후 흘러가 넓은 대양에 이르는 것이겠지. 그러나 너와 나의 사랑은 불이니라. 뜨거움으로 화르르 타올라 종국에는 재와 연기밖에 남지 않는 것이지." -p.248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10/01/15 02:42
![]() | 다다미 넉장반 세계일주 - ![]()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권영주 옮김/비채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10/15 20:31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10/04 21:31
"─아버지는 살인자가 되나요?"<낙조의 옥>, 오노 후유미, 2009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8/21 16:23
龍神の雨 : 道尾 秀介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8/13 11:01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8/04 12:24
![]() |
사슴남자
- ![]() 마키메 마나부 지음, 권일영 옮김/작가정신 |
"동료? 누가 그런 소릴 해? 쥐와 동료라는 이야기는 한 번도 한 적 없어. 누가 그런 지저분하고 교활한 거짓말쟁이 할망구와 동료래? 절대로 그러고 싶지 않아."그래, 쥐는 다 그런 존재였어. 훗. 나도 쥐랑은 친하게 지내지 말아야지.<사슴 남자>, 마카메 마나부 지음, 권일영 옮김, 작가정신 -p.220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8/04 12:08
![]() |
기담
- ![]() 아사노 아츠코 지음, 권남희 옮김/아고라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7/09 17:03
고다 유이치로가 밀레니엄의 틈바구니에서 맞닥뜨린 두 가지 사건. 피로 물든 참극과 승려의 죽음(轢死) 저변에는 동기와 사체를 잇는 접점이 존재하지 않는 철저한 불확실성이 가로놓여 있었다. 『하루코 정가』,『신 리어왕』에 이어지는 후쿠자와 일족이 초래한 현대라는 이름의 수수께끼에 고다는 전율한다…….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6/15 17:51
7년을 걸쳐 쓴 것은 이 세상에서 지금 가장 있어 주었으면 하는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덴도 아라타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6/04 09:27
![]() | 수은충 - ![]() 슈카와 미나토 지음, 이규원 옮김/노블마인 |
"그렇게 좋은 사람이 왜 사람을 죽였어요." -<고엽의 날>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5/18 13:08
![]() |
도피행
- ![]() 시노다 세츠코 지음, 김성은 옮김/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5/07 10:13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9/02/04 11:00
![]() |
내 남자 - ![]() 사쿠라바 가즈키 지음, 김난주 옮김/재인 |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8/12/30 00:48
"말하지 말아 주세요."
"귀 막지 마."
"부탁이니 말하지 말아 주세요."
"다카사토!"
"아무 것도 하지 말아 주세요!"
진지한 눈매가 히로세를 올려본다.
"부탁입니다. 죽지 말아 주세요."<마성의 아이> 오노 후유미, 신쵸샤, p.342
'알고 있었어. 왜냐하면 나는 줄곧 그 아이를 죽이고 싶었으니까.'<마성의 아이> 오노 후유미, 신쵸샤, p.327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8/11/17 15:51
인간의 눈에는 고양이마다 성격이나 표정이 있는 것처럼 보이며, 사람이 없으면 외로워하고 사람 곁에 다가와서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울 때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인간에게 길들었다든가 야생을 잃었다고 하기 이전에 오히려 그들은 생존 본능에 따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했다고 말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인간은 개처럼 적극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지도 않는 고양이를 기르며 이유 없이 매일 바라보고 명명하기 어려운 감정생활 일부로서 받아들이고 있다. 생각해 보면 인간과 동물의 이러한 공존은 환상이나 의인화 이전에 그저 괴이하다.
「猫」と「ねこ」 ─ 高村 薫 (ねこ新聞 2004年7月号)
Under 감상의 늪/소설-소설가 Posted @2008/11/16 16:41
![]()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 우타노 쇼고 지음/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다들 말은 모두 포기한 것처럼 하면서도 구매는 무섭게 해요ㅠ
으으, 응석을 받아 주니까 우린 주상을 폭군으로 만들고 만 거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