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토요일에 걸쳐 2년에 한 번밖에 안 한다는 방청소를 했습니다!!
가족들의 반응은 영 안 좋지만.. 분명히 그냥 보기엔 여전히 어수선하지만.
(사진은 비포가 아니라 애프터입니다-_-)
중요한 건 사람이 발 디딜 공간이 확보되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호호홋.
솔직히 짐이 많은 게 아니라 방이 좁은 거라고요!?
(책상 하나 침대 하나면 꽉 차는 방. 침대는 오래 전에 버렸고 책상도 곧 처분 예정T_T)
원래 목표는 사람이 누울 수 있는 공간 확보였는데 그건 좀 무리였고요T_T
책장을 새로 맞출 생각이었는데 벽 상태를 보니 역시 무리가 있을 것 같아요. 흑흑흑.
새로 산 박스와 DVD, CD 수납함이 유용하게 쓰였어요. 수납 박스는 두어 개 있으면 될 줄 알았는데 네 개 전부 다 쓰고 모자랐습니다, 이럴 수가. CD 수납함은 두 개 남았으니 이제 앞으로 열심히 모아서 채울 일만(콜록)
지금까지 무서워서 건들지 못한 쓰레기도 두 박스 정도 버렸고(옛날에는 보물이었지만 지금은 그냥 쓰레기-.-),
여기저기 쌓여 있던 잡지들도 거의 정리가 끝나서(박스 위에 나뒹구는 제로섬과 워드는 곧 분철 예정) 기분 상쾌.
이제 주말에 하려고 가지고 온 회사 일만 하면 되는..;;(절대 이거 하기 싫어서 방청소 한 거 아니에요T_T)
오늘의 발굴

그러고 보니 요네조 씨 만화 처음 만난 게 요녀석이 아닐까 싶네요. 그립다T_T
사진이 흔들려서 잘 보이지 않지만 제가 하얀 박스로 표시해 놓은 곳에 'Pressed in KOREA'라고...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한국에서 꽤 많이 찍어내는 듯하군요. 으음, 기분이 미묘.
여하튼 그리운 마음에 다시 들어보았는데... ... 으하핫. 당시 제가 좋아했던 포인트는 알겠습니다. 알겠지만, 도저히 맨정신으로는 못 듣겠습니다T_T 연기 못하는 스즈 너무 신선하다.
>어디까지나 '방' 청소. 언니 방과 베란다에 있는 박스들의 정리는.. .. .... 이사갈 때는 하겠죠ㅜㅠ


뭐가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며느리는 원래 몰랐고 방 주인인 저도 모르..(...)
새로운 걸 발굴하면 학계에 보고할 예정. 훗훗
발굴하시면 꼭 발표해 주시라능!
회사 다닐때 퍼즐을 만들일이 있었는데 거래처에서 베르사유의 장미 퍼즐을 잔득 주셨거든요. 여기서 만든다고..-ㅂ-; 그 이야기를 친구에게 했더니 청계천쪽 타월 업체에 가면 가끔 스맙타월 그런게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하하. 그래서 자기는 그거 사서 완전 좋아했다고...
그런데 그런 부차적인 것들(?)이 있으리란 생각은 안 해봤네요. 스맙타월, 으하핫. 뭔가 득본 기분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