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메롱 호랑이

Under 일상의 재/가출기   Posted @2009/05/19 20:27



월차를 내고 가족들과 함께 광능 국립 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목적은 백두산 호랑이!
매일 3회, 각 100명씩만 입장 가능한 동물원 안에 있는 백두산 호랑이 4대손ㆀ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지만 메롱하는 호랑이 씨를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 상태는 안 좋지만 정말 가까웠어요.
덥다고 헥헥 거리지도 않고 조용히 혀만 내밀고 한참 있더라고요. 아아, 우아해>_<♥ 동물원의 뚱뚱한 호랑이가 아니라 늘씬한 호랑이라 더 좋았습니다.

서울 공기의 더러움과 운동 부족과 우리집에선 어디든 너무 멀다는 사실을 깨달은 하루.
공사중이라서 늑대 씨가 휙 지나가는 것만 봤는데 다음에는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담배라도 한대 피우는 자세로 바위에 걸터앉은 곰 씨도 귀여웠어요>_<♥

하지만 어깨 위로 뚝 떨어진 송충이…… 가족들이 날 버리고 전부 도망가는데 심히 배신감을 느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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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9 20:27 2009/05/19 20:27
Posted by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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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rein님의 코멘트, Posted @2009/05/19 23:51 댓글쓰기 수정/삭제
    늘씬한 호랭이!!
    하지만 곰군의 사진을 보고싶다+ㅁ+)
    나도 늑대본적없는데 늑대가 있다니 신기하다;ㅁ;)
    • 유우의 답변, Posted @2009/05/20 09:39 수정/삭제
      사진 찍을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었당;; 산을 올라가면서 보는 거라 정말 너무 힘들었... 운동 좀 해야겠어ㅜㅠ
  2. 와, 저도 고등학생때 다녀왔어요. 그 땐 입장 제한 없었던 거 같은데;(학교 소풍을 갔을 정도니;)
    제가 갔을 때도 메롱하고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참 길었던;
    • 유우의 답변, Posted @2009/05/21 11:17 수정/삭제
      메롱이 그 호랑 씨의 특기였던 거군요!(!!) 제가 봤을 땐 그렇게 길게 빼고 있지는 않았는데 참 위엄있는 자세로 한참을 그러고 있더군요. ... 윽, 한 마리 기르고 싶어요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