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こで死んだら愚かで卑怯なままだ。

Under 일상의 재/일 년의 363일   Posted @2009/04/22 15:39

총체적 울증 모드입니다.
4월이라 그런다고 말하기야 쉽지만, 그런 식으로 미루다 보면 악순환의 무한 반복이겠죠.

자신에 대한 짜증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똘똘 뭉쳐서
정말 오랜만에 진짜 울증이 왔습니다.

이어지는 악몽과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호흡 곤란… 너무 오랜만이라 반가울 정도네요.


자괴감의 저 끝에서 뒹굴뒹굴 또 뒹굴뒹굴하다 문득,
적어도 스스로 자신을 외롭게 해선 안 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그순간, 요코 님이 이런 말을 던져 주셨습니다.


"죽을 수 없어."
여기서 죽으면 언제까지나 어리석고 비겁할 뿐이다. 죽는 것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그런 자신을 허용한다는 소리다. 살 가치도 없는 생명이라고 낙인을 찍기는 손쉽지만 그렇게 도망칠 순 없다.
<달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나는 손쉽게 몇 번이나 자신에게 낙인을 찍어 왔을까.
또 얼마나 더 찍어야 마음에 드는 걸까.

덕분에 꽤 오랜만에 평온한 기분입니다. 여전히 불연소 중이지만요. 그런 이유로 계속 잠수 모드입니다.
가끔 숨 쉬러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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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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