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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만화화 소식을 방금 L님 블로그에서 듣고 쪼르르 포스팅.
봉신연의로 유명한 후지사키 류 씨가 맡으셨다고 하는데.
거시기, 솔직히, 그러니까;; 소년만화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슈에이샤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선. 기쁘기보단 무섭다구요;
점프만화는 보지 않는다는 원칙의 저에게 지금 점프를(정확히는 점프SQ라는 새로 창간된 잡지) 사보라는 겁니까?T_T
제가 주상에게 정말 뭘 그리 잘못한건가요lllorz(억지)
그림 잘 그리시는 것도 알고, 저도 한때 봉신연의 좋아했지만
그래도 남자가 그린 만화는 어쩐지 저에겐 아직 미지의 생물, 공포의 대상 중에 하나입니다.
(예, 저는 작가의 성별조차 편식합니다)
일단 첫 화는 첫 화니까 예의상 잡지를 사고, 다음 호부턴 와들와들 떨며 단행본 나오는 걸 기다리거나 어차피 막 가는 거 계속 잡지를 사보거나 결정을 해볼까요. 근데 구할 순 있는 걸까, 이 잡지.(먼산) 일서코너에 또 달려가서 이거 들여올 거냐고 졸라봐야겠습니다;;
왕방울만한 눈의 나츠노가 적응이 될 날이 언젠가 오겠지요.
사실 제 안의 시귀는 좀 더 성인용이라서 쇼타로리큐트한 그림이 갑자기 너무 빛의 세계처럼 느껴집니다.
타츠미랑 토시오는 성인용으로 꼭 좀 부탁해요!(웃음)
아, 설마 세이신이 중머리인 건 아니겠......(후지사키 류 씨라면 아니 그러시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후지사키 류씨는 정말 아니잖아~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데 왜 저는 세이신만 멋지게 나오면 단행본을 사야지.. 라는 생각부터 들까요? (쿨럭)
그 소설뭐죠? 만화책 3권으로 나온거.(고스트헌트말고; 무슨 도~라는거;) 그거는 괜찮았는데 이 작품은 어찌되려나...두렵네요;
만화화로 지금까지 실망하지 않은만큼 두렵습니다. 이번엔 장르도 확 다른 것 같고 말이지요;
저도 정말 아니잖아! 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단행본 나오면 사겠지만요. 고스트 헌터도 동경이문도 흑사의 섬도 코믹판 안 샀는데....(랄까 못 봄;)
시귀라면 이마 이치코나 카지와라 니키라든가...더 어울릴 듯한 사람들도 많은데;
시귀의 그 숨이 턱턱막히는 문장과 끈적끈적함이 과연 잘 표현될지. 아무리봐도 이거 탐미소설인데, 소년만화 쪽에 두면 안 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뚜껑을 열어보지 않으면 모르려나요.
솔직히 저 페이지 첨 열어보고 입에서 딱 튀어나온 말이 "...이게 뭐야?" 였음;;;
이건 진짜 불가능하겠지만 난 권교정님 그림으로 시귀를 보고파... <-
안되겠다. 작가들을 협박해서 단체 동인지라도 내게 해야..(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