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너무 못 그려서 진짜 좋아요.(....)
코노하라 여사 덕에 좋아진 작가 그 두 번쨉니다. 좋아진, 이라고 해도 야마시타 토모코 씨 만화는 이게 처음. 삽화만으론 느낄 수 없던 개그센스 향연에 더 좋아졌습니다. 근데 이 그림, 개선 안 돼?(안 돼도 좋지만) 요런 눈 감고 그린 것 같은 그림이 매력이란 말입니다.
★ 주점 아키라
소꼽친구 4명이 같이 만든 주점 아키라, 의 점장 아키라와 알바 토리하라의 그야말로 바보 연애담...?(의문점은 오너가 따로 있는데 왜 주점이름이 점장 이름으로..? 아무래도 좋은가요. 음.)
듣던 대로 전개는 너무 빨랐지만 BL에서 개연성 따위 마리 씨가 사람 말할 때쯤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아키라의 끝없는 바보 텐션과 이외로 네거티브인 토리하라가 잘 어울립니다. 주점의 다른 인물들도 좋고요.
「나는 당신을 향한 사랑의 덩어리랍니다」
요딴 바카플.._-_
★ Foggy Scene
미묘하고 우울한 삼각관계. 아, 또 이런 거 좋아해요. 자학적이고 네거티브한 소녀 같은 느낌이 가학심에 불을 댕깁니다.(뭐래) 친구를 좋아하지만, 그래서 고백하지 못하는, 두 번째로 좋아하는 선생님에게 기대려는 토오루는 답답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 사랑받고 싶은, 그만큼 한편으론 불행해지길 바라는 마음은 정말 소녀다워 좋습니다.
그걸 차갑게, 그러나 씁쓸히 바라보는 선생님이 제 취향♥
개인적으로 선생님과 잘 되길 바라는데요. 그냥 평생 저런 찌질모드로 이어질 것 같기도 하고.(먼산)
본 설정은 좀 더 처절한 얘기였던 모양인데, 보고 싶기도 하고 보고 싶지 않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차인 것만으로 이렇게 괴로운 나는, 너에게 미움받으면 분명히 죽어 버릴거야」
★ Riverside Moonlight
바보 무뇌 Be happy. 그 이상 무슨 말도 할 수 없어요.


그치만 자꾸자꾸 듣게 되는 중독성이 있더라구요.
나카이상과 노지히로상.. 전캐스팅이 절묘하게 잘 배치된 작품 아닌가 싶습니다>ㅁ<;
개인적으로는 Foggy Scene이 본편보다 더 취향이었어요~ (>_<)
리버사이드는.. 곰!! (죄송해요.. 이게 너무 뇌리에 박혀서.;)
Foggy Scene은 저도 역시 취향이었어요. 쿠사마 사카에의 <핀업스타>가 살짝 생각나는 것이. 이런 어슴프레하지만 청춘의 강렬한 냄새가 나는 것들이 좋습니다.
마리씨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로 무려 황제다이어트 중이십니다-.- 고기만 먹고 잘 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