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째서 키우던 것들까지 자신의 손으로 망가트리는 날이 오는 걸까?
산산조각이 난 콜라주를 버리지 않은 건
너의 손을 잡았을 때조차도, 무엇도 닿을 수 없는 손
내 마지막이 되어줘. 부디 네가 나의 마지막이 되어줘.
어울리지 않는 사람끼리 잘 버텨왔지. 어긋난 사랑을 했지만, 잘못된 건 아니었어.
무엇도 닿을 수 없는 손. 어디까지 꿈꿨었지?
내 손으로. 내 손으로 마지막이 되기를.
언젠가 맺어지기보단, 오늘 밤 잠시 만나고 싶어.
무엇도 닿을 수 없는 손. 어른인 체했던 건 누구였지?
내 마지막이 되어줘. 부디 네가 나의 마지막이 되어줘.-우타다 히카루 [Be My Last]. 영화 [봄의 눈] 주제가
즉석 번역이라 초큼 엉망입니다.(사실 전 노래 번역이 쥐약입니다_-_) [봄의 눈]은 한국 개봉했었나요? 한참 얘기가 있더니 사라져서 했는데 제가 모르고 지나간 건지, 안 한 건지 알 수가 없네요. 개봉하면 언니랑 같이 보러 가려고 했는데 아쉽습니다. 내용을 생각하면 좀 어이없고 개연성도 없긴 하지만(그게 일본 영화의 미덕이죠;;), 다이쇼로망이 물씬 풍기는 예쁜 영화였습니다. 주제가인 이 노래도 좋아해요. 가사도 그렇고, 우타다 히카루의 목소리도 영화에 어울렸습니다.
근데 왜 기억에 남는 게 멜빵바지 입은 츠마부키 군은 다리가 짧아 보였다는 것밖에 없지?ㆀ 일본에서 봤을 당시는 혼자 꽤 열광했는데 말입죠;
★ 주문 못 했어;ㅁ;
완전히 잊고 있었어요. 제로섬 지상통판 [DOLLS 2]. 금요일에 [아마츠키] 드라마CD가 도착해있는 걸 보고 생각나서 확인해보니 벌써 투니원에서 예약 종료되었더라구요. 이번에 [DOLLS]에 스와베 상 합류하는데lllorz 어째 억울합니다. 근데 제로섬 스와베X스즈 너무 좋아하네요.(랄까, 제로섬에서 나오는 드라마CD는 고정캐스팅이 있는 듯;) 높으신 분 중에 미는 사람이라도 있나..;
DOLLS 2편을 놓친 건 아쉽지만, 뭐 또 기회가 있겠죠. 아마츠키 2는 예상대로 즐거웠습니다>_< 간만에 일어라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 삐질삐질. 후쿠쥰 말 너무 빨라요호.
★ 책이 안 왔어;ㅁ;
배송예정일이 지나서 불안하다 했더니 책 한 권 빼놓고 배송해 준 Y서점. 그다지 급한 책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남은 것도 빨리 보내주고, 구하기 어려우면 그냥 빨리 취소해주게;ㅁ; 전화했더니 토요일이라고 상담시간 끝났다고 해서 마음 상했습니다. 여하튼 편의점 배송으로 해놔서 두어 시간 쯤 전에 찾아왔습니다. [소도둑] 추가분량이 꽤 있군요. 그런데 다다음 작품은 [아름다운 것]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거기에 [상권]이란 게 붙는 줄은 몰랐습니다. 3회 연재였으니까 꽤 길긴 했지만 대체 뭘 추가하는데 권수를 나눕니까;;
그런 고민은 제쳐놓고 [흡혈귀~] 2권은 부디 장르가 BL이길 바랍니다.
☆ 너무 많아;ㅁ;
학생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공부하란 말을 듣고 있습니다. 위기감을 느낍니다. 해야겠다고 생각만 하고 있.. 털썩. 솔직히 좀 심했단 생각은 하고 있어요. 있습니다. 경제코너지만 재테크 쥐뿔도 모르고, 언제나 새로운 용어들에 당황하고 있는 매일입니다. 읽을 책이 넘치고, 공부할 게 넘치지만 방관 중입니다.
서점에서 일하면서 슬쩍슬쩍 메모해 둔 사고 싶은 책 리스트가 세 페이지를 넘겼건만 살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초반엔 가격 때문에, 지금은 도저히 다 읽을 자신이 없어서. 근데 리스트에 점점 전쟁물이 늘어나서 걱정입니다. 내가 진짜 나찌모에만큼은 하고 싶지 않다.


그런 의미가 아니라, 후회는 없다며 긍정하는 자세겠지만요.
그치만 마지막 보루, 옥션!!은 배신 때리지 않을 겁니다orz
(그러고보니 DOLLS 1권 한정판 아직 못 샀군요. 역시 부록이 드라마CD가 아닌 것은.. 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