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나 가든 14 : 후지타 마키 / 용의 기사단 25 : 오카미 미네코 / 토카게 2 : 하이바라 야쿠

Under 감상의 늪/만화-만화가   Posted @2007/06/12 21: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래티나 가든 14 : 후지타 마키 (서울문화사 / 2007.05)

그냥 일어판 살까 하던 차에 나왔습니다. 15권도 일단 라이센스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불안)
미즈키 공주님(;) 납치 성공편☆이 되겠습니다. 이제 완전히 애정만만세의 두 사람. 집안 얘기가 심화하여 한 컷도 나오지 않는 학교 친구들; 14권에서 마음에 든 건 할머님의 이야기입니다.
리리코 말고 야에 님이요. 리리코는 카즈라만큼 씩씩하고 귀여운 아가씨였던 모양이지만 제 마음은 야에 쪽으로 경도하여, 썩 정이 가질 않습니다.
로맨스를 박탈당한 여자는 가엾고, 아름답습니다. 리리코가 떠나고 남은 세츠를 보며 그녀가 느꼈던 연민을, 나는 고스란히 그녀에게 느꼈습니다.

'리리코는 어떻게─ 이 외로운 사람을 버리고 떠날 수 있었을까.'

왜 세츠는 야에가 옆에 있는데도 평생 리리코를 그리워했을까요. 리리코가 그냥 세츠랑 결혼했다면, 야에도 언젠가 자신의 외로움을 채워 줄 남자를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그 집안이라면 또 다른 정략결혼으로 사랑하지도 사랑받지도 못하는 결혼을 했을 가능성도 높지만.
15권은 완결입니다. 한둘 쯤 죽어나갈 것 같습니다. 후훗.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의 기사단 25 : 오카미 미네코 (대원씨아이 / 2007.06)

이것도 다음 권 완결이랍니다. + 외전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아무래도 좋아. 완결편 나오면 처음부터 다시 볼래요.
드래곤 피스트보다 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듯.(재독했는데도 내용 이해가 안 가면 어쩌지;;)
기억 속에서 라스의 재재재(솔직히 몇 번째인지 모르겠음) 부활은 먼 옛날 일이라 더 헷갈립니다T_T 현재 누구누구가 살아있는지도 잘 모르겠...;;
죽었다가 살아나고, 죽은 줄 알았지만 살아있고, 죽었지만 돌아다니고....-_-;;
25권 포스터 그림을 보고 정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전 용기사들보다 용관들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들 귀여워요♥



(이상 그림 출처 Yes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とかげ 2 : 灰原薬 (一迅社 / 2007.05)

표지가 섹시다이너마이트(死語)네요. 다시 말씀 드리지만 주인공 토카게는 겉은 글래머 미소녀지만 속은 남자입니다. 저런 헐거운 옷차림에 현혹되었다 이따금 보여주는 사나이다움에 부녀적 사고 풀가동입니다.
2권은 토카게의 과거편. 끌지 않는 빠른 전개가 1권보다 훨씬 박진감 있습니다. 토카게를, 좋아하던 유카의 몸에 기생하는 녀석 정도로밖에 생각지 않던 시노부도 점점 토카게 본인에게 집착.(부녀적 사고가 과부하!)
Zero-sum 연재 쪽의 흥미진진함이 더해 2권은 1권의 1.5배가량 더 좋았습니다. 상업지에선 신인이지만 앤솔러지에서 활동하던 이력이 있어선지 그림도 연출도 발군입니다.

이건 전국바사라2 앤솔러지를 사라는 게시란 말인가요.(←하이바라 씨가 그렸대요T_T) 개인적으로 하이바라 씨와 타카야마 시노부 씨는 Arcana에 게재한 단편모음도 책으로 나오면 좋겠습니다.
요즘 제 마음에서 떠오르는 샛별이에요. 같이 불타 줄 사람은 없지만(ㆀ) 제발 한국어판 나와 줘_-_(혹시 Zero-sum은 한국 라이센스 싫어하나요;)

(그림 출처 7&Y)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이 글의 관련글
2007/06/12 21:59 2007/06/12 21:59
Posted by 유우
Trackback Add   http://yue.pe.kr/tt/trackback/531
  1. 그러고보니 제로섬쪽 라이센스는 잘 없네. switch정돈가?(근데 이게 제로섬 쪽이 맞던가;;)
    용의 기사단은...무념. 나도 완결 나오면 다시 볼래. 13권인가 16권까지 보고 때려쳤던 것 같은데...으으음. 나는 라스고뭐고 류크레온님이 제일 좋았어. 으흐흐;;
    • Swith는 다른 곳이었던 것 같은데, 어딘지 잘 기억이 안나네.
      제로섬에서 확실히 라이센스 나오는 작품은 러브리스. ..나오곤 있지만 역시 뭔가 트러블이 있는 것 같고. 최유기리로드는 잘 나오고 있나?(안 본지가 오래되어서..) 그리고 딱히 떠오르는 게 없어. 요즘 괜찮은 작품 많은데, 한국에서 관심 없는 건지 일본에서 안 파는 건지.
      용기단은 진짜 15권 넘어가면서 내용이 별나라가 되었어. 등장인물이 너무 많고, 책 나오는 페이스는 느리니 기억력이 따라주질 않음.T_T
  2. 세번째 것 표지가 므흣~ 아무리 봐도 여자같은데 남자로군요.(쿨럭)
    • 마음이 사나이예요.(웃음) 주인공이 죽은 사람 몸에 들어가 기생하는 영혼이거든요. 들어간 몸이 나이스바디의 여고생ㆀ 좋은 만홥니다.
  3. mia님의 코멘트, Posted @2007/06/13 10:07 댓글쓰기 수정/삭제
    오오 도카게 2권나왔군요! 집착하는 시노부 빨리 보고싶어요(...)
    친구가 1권표지를 보더니 이상한 책을 본다고 구박하던데, 2권표지를 보니 더욱 걱정됩니다;;
    내용은 다른 의미로 위험한데 말이죠. 여자의 몸으로 세크하라하는 도카게아저씨 하하
    • 저도 2권 표지보고 잠시 기겁했어요. 헐거운 옷 입은 토카게는 각오했는데 이렇게 헐벗었을 줄이야^^;; 표지는 남들 보는데서 보기 좀 그렇지만(이럴 때를 위해 북커버가 있는 건가 봅니다;) 내용은 좋았어요.(사실 표지도 좋았어요_-_)
      '여자의 몸으로 세크하라하는 토카게 아저씨'←너무 적확한 표현입니다. 아저씨T_T
  4. 용기단 언제 나온거야ㅠ_ㅠ 맨날맨날 체크중이었는데ㅠ_ㅠ
    다음이 완결이라니.. 믿을 수 없어.. 언빌리버블..
    죽을때까지 안끝낼것 같은 포스 풍겨놓고ㅠ_ㅠ
    • 맨날맨날 체크해도 놓치는 건 놓치게 되어 있음;; 아직 절판은 아니 되었을테니(;;;;) 어서어서 구하게! 이게 본편으로 내용이 끝날 것 같진 않아-_-;; 그냥 일단락 지어놓은 것 뿐 아닐까... 후후...(먼산)
  5. 이자벨님의 코멘트, Posted @2007/06/14 19:47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도 용관들이 제일 좋았어. 하나같이 다 좋았지만 역시 테세우스가 제일... 그런게 용관이 제일 좋았기 때문에 더 안보게 된 것 같아;(죽을까봐..) 용제도 골골대는 마당에 용관이라고 살아있겠어.. 랄까 그 와중에 가장 먼저 죽는다면 용관이지; 하는 느낌이지 않았어?;;
    내가 라스를 좋아했다면 자식의 자식대까지 이어지는 용기단이라도 안심하고 봤을텐데..죽어도 되살아나는 남자니까 말이야 -_-;;;;;
    • 불행하게도 나는 초반에 라스를 좋아했어_-_ 옛날엔 무조건 주인공을 좋아했거든. 그래서 용관이 좋다는 걸 나중에야 깨달았음. 그 땐 이미 라스 때문에 내용이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음. .... 후우.
  6. 북극찐빵님의 코멘트, Posted @2007/06/14 22:12 댓글쓰기 수정/삭제
    토카게는 꽤 눈길을 끄는 그림과 어딘지 부녀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그림자가 짙어서 기억해두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물건너에 주문해야겠네요. 라이센스 기다려봤자....-_-;; (BL아닌 것들은 라이센스를 많이 사니까 이런 걸로 괜히 갈등하게 되요;;) 후지타 마키는 한글 표기로만 보면 항상 후지 타마키로 보여요^^;;
    • 북극찐빵 님이 낚여 주신다면 전 기쁨의 춤을 추겠습니다T_T 라이센스는 참 미묘해요. 이런 책은 안 나오겠지 하고, 일어판으로 사면 갑자기 덜컥 나오거나, 이 책은 분명 나올 거야라고 생각해도 한 평생(?) 아니 나오거나. 그래서 전 그냥 일단 일어판으로 사고 괜찮은 것들은 라이센스도 사고 닐리리 하고 있습니다-.-;;
      후지타 마키 씨는 이름 쓰면서도 제대로 띄어쓰기를 했나 보게 돼요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