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는 개다.
따라서 마리는 우유를 좋아한다.
우유에 코코아를 타서 바닥에 내려놓고 잠시 딴 짓을 하는 데 들리는 불길한 '쩔꺽쩔꺽 소리'
뒤돌자 마리 씨는 열심히 코코아가 담긴 컵을 땅에 묻는 시늉을 하고 있습니다.(유제품을 보면 땅에 묻는 습성이 있음) 그러더니 딴청부리며 자신의 지정석에 가서 드러눕는 마리.
태도는 의연하지만 하얀 털이 둥둥 떠 있는 코코아와 유난히 시커먼 주둥이를 내밀고 완전범죄를 꿈꾸기는 세상이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너 정말 이러기냐.(털 빼고 그냥 마셨지만)
어쩌다 다리에까지 초콜렛이 묻었는지 미스터리입니다. 차마 표시하지 않았지만 아래 주둥이가 더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마리 씨는 목욕을 당하시고 실의에 빠져 코를 골고 있습니다


모카는 남몰래 감을 테러하곤 하는데 말이지. ㅎㅎㅎ
그래도 완전범죄를 꿈꾸다니 기특한걸 마리짱.
우야던동 수술 무사히 잘 끝나길!
수술 무사히 끝났어. 고마워요!
수술 잘 끝나고 튼튼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