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히 혁명 -말렌 공주편-(메모)

Under 감상의 늪/만화-만화가   Posted @2006/08/26 14:15

전회에 유명한 이야기가 떨어져 간다, 고 하더니 이번 화는 저는 처음 본 동화였습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권말에 원작 소개도 해 주는 군요. 이런 식이라면 별로 유명하지 않은 이야기라도 OK란 거군요.(편법이란 느낌은 들지만;)

라푼첼편을 마사루 개그로 일관하더니 이번 화도 상당히 개그노선.
하지만 점점 본궤도로 오르는 느낌입니다. 역시 루이왕자는 언해피여야!(앗, 네타?)
그다지 정이 가지 않았던 도로테아도 이번 화를 기점으로 사랑스럽게 보입니다.(진정한 매저의 여왕이셨군요..ㅠㅠ) 머리의 내용물이 전부 가슴으로 간 것 같은 정신나간 개그 캐릭터란 건 익숙해지면 만사 오케이.


여하튼 마지막 반전이 짜릿했습니다. 여름특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빌의 등장은 여전히 적습니다.

언제나의 일이지만 유키님의 인체비율의 신비(..)는 .... 베츠하나 표지 등장은 좋은데 얼굴과 몸을 다른 사람이 그린 것 같은 이 오묘함은 뭘까요. 왕자님이 앉아 계신 초록색 의자가 가지고 싶습니다.


-오늘의 명언-

도로테아 : 내 눈 앞에서 사랑스런 왕자가 결혼식...!! 질투로 몸도 마음도 찢기는 것 같아..
               그게...또...후후후
             영원히 그늘의 여자...후후.. 견딜 수 없는 이 비참한 느낌... 기분 좋아... 황홀감이.....

빌 :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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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6 14:15 2006/08/26 14:15
Posted by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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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빌의 대사가 명언이군요.
  2. 어쩌면 빌헬름 혁명이 시작될지도(...)
  3. 알렉시스님의 코멘트, Posted @2006/08/28 01:44 댓글쓰기 수정/삭제
    말렌 공주라...무슨 동화일까나.
    근데...라푼첼편 그러고 끝난 거였구나^^;; 그럼 유리우스 왕자는 에피소드랑 상관없이 액자 바깥으로 계속 나오는 거였구나...(먼 산) 예약은 마쳤는데 이번주엔 한국에도 들어오겠지? 궤도에 오르고 있다니 얼른 보고 싶다>_<
    지난번에도 빌의 마지막 대사에 굴렀는데("めでたくない!") 이번에도 한몫 해주다니 기뻐(웃음).
    • 어린 아이에게 읽힐 만한 동화는 아니었습니다ㆀ
      한국에도 어서 입고 되길 바랄게요~ 저도 다다음호부턴 같이 입고를 기다려야하는 몸ㆀ

      지난 화는 개그로 일관했는데 이번엔 좀 음울한 구석도 있어서 루드비히 다웠습니다(저에겐) 유리우스 왕자는 여전히 스토킹 중.... 빌은 등장은 매화 다섯 손가락 안에 꼽혀도(;) 결정적인 행동이나 대사를 보여주는 등..역시 왕자의 신부감 0순위입니다.
  4. 우왕님의 코멘트, Posted @2010/04/23 01:45 댓글쓰기 수정/삭제
    유키 카오리씨는 뭐가 만화책마다 주인공들이 요렇게 호모스러운게 많은것 같아요 ㅋㅋㅋ 진짜 카인시리즈부터 해서 네지고 뭐고 호모스러워요 ;;;;ㅋㅋㅋ 아무튼 저 명언ㅋㅋㅋ 빌이 우울해 하는것 같아서 가보니까 저런 망언을 하고 있었죠 ㅋㅋㅋㅋ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4/23 13:52 수정/삭제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야릇한 분위기가 많죠. 아마 의도한 게 아니라, 정말 그냥 아름다운 걸 추구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기도 하고요. 보는 사람이 흐믓하니, 아무렴 좋지요. 후후.
  5. 우왕님의 코멘트, Posted @2010/04/24 01:55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로 흐뭇합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카인시리즈에서도 오스카가 자기 약혼녀 닮았다고 마리를 쫓아다녔지만 나중에 리프가 초상화를 보니 카인을 닮았더랬죠 ㅋㅋㅋㅋㅋ 그때 리프가 '난 아무것도 보지못했어 난! 집사니까!' 라고 했던 기억이 ㅋㅋㅋ 전 신의 아이 시리즈부터 시작해서 나머지 카인시리즈의 그림이 너무 생소했어요 ㅠㅠ 하지만 하복의 에리부터 보기는 다봤답니다~:D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4/24 13:31 수정/삭제
      워낙 오랜 시간의 강을 건넌 작품이라…. <갓차일드>는 그림은 더 화려해졌지만 그래도 예전 카인 분위기와는 달라서 아쉽기도 했었죠. 그래도 좋았습니다. 카인 님이니까, 후후.
  6. 우왕님의 코멘트, Posted @2010/04/24 22:56 댓글쓰기 수정/삭제
    카오리 유키씨도 말씀 하셨지만 카인은 점점 젊어지는것 같아요 ㅋㅋㅋ 신의 아이를 보고 잊혀진 줄리엣을 봤을땐 카인;; 30대야? 이랬답니다 ㅋㅋ 점점 보면서 익숙해 졌지만요 :D 저도 카프카가 가장좋아요! ㅠㅠ 마지막에 닥터랑 안개속에서 스쳐지나갈때 뭔가 찌릿 했죠~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4/25 04:53 수정/삭제
      뭐, 줄리엣은 당시에 봐도 그닥 10대로 안 보였다는..(웃음)
      젊어지는 비약이 하그리브스가에 있는가 봅니다.
  7. 우왕님의 코멘트, Posted @2010/04/25 13:50 댓글쓰기 수정/삭제
    ㅋㅋㅋㅋㅋ젊어지는 비약ㅋㅋㅋ순간 웃었습니닼ㅋㅋ맞는말이세요 진짜 정답입니닼ㅋㅋㅋ 저는 소년잔상이란 만화책을 샀었는데요(하아...만화책방닫을때산거라 몇장없는파본입니다-0-어떤녀석이만화책을찢어간거야?!) 그시기 그림이 전 제일 맘에 들더라구요 뭔가 지금은 너무 세련된것 같고 예전엔 너무 구불구불한것 같았는데 이땐 정말 딱 적당이 야시꾸리(?;;)한것 같아서 좋아요!ㅜㅜ 아 카이네 때 그림도 요런식이었죠!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4/27 15:44 수정/삭제
      소년잔상은 정말 아름다운 작품이었죠. 지금 보면 손발이 좀 오그라들지만, 그 당시 최고의 만화였습니다. 말씀 대로 그림도 내용도 정점이었던 것 같아요.
      잔인한 걸 주로 그리는 작가도 가족이 생기거나 동물을 그리면 작풍이 바뀐다는데 유키 카오리는 아이가 생기고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전에 없던 어린 소년들이 등장하기 시작=.= 음. 미묘합니다;
  8. 우왕님의 코멘트, Posted @2010/04/28 00:58 댓글쓰기 수정/삭제
    그러니까요!ㅠㅠ 일단 끝은 해피로 어떻게든 돌릴까? 하는듯한 유키 카오리씨의 목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ㅋㅋㅋ 아 전 그것도 좋긴 했어요 오렌지 봄 이었나요? 그 꼬맹이 여자애가 썬글라스 낀 얼굴 잘 빨게지는 남자애랑 사귀게 되는거요 ㅋㅋ 뭔가 유키카오리씨답지 않았지만 너무 귀여워서 좋았어요 ㅋㅋ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5/03 08:35 수정/삭제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연재지가 청소년지(라지만 거의 아동지)이기 때문인 것도 있을 거예요. <천사금렵구> 같은 경우 작가는 언해피로 끝내고 싶었지만, 결국 마지막화에서 갑자기 다 함께 하하호호가 돼 버렸죠; 확실히 아이가 생긴 후에 내용이 소프트해지기도(랄까 쇼타스러워졌다고 할까) 했고요.
      초기 단편들은 여러 시도를 느낄 수 있죠. 하하핫.
  9. 우왕님의 코멘트, Posted @2010/05/05 03:22 댓글쓰기 수정/삭제
    천사금렵구에서는 사라를 정말 죽인지 알고 우아아악! 놀랐습니다 ㅠㅠ 그런데 그게 훼이크였다는걸 알고 -_-;; 그뤠 그뤠 그렇다구 해쥬께 나두 해피가 조으니깡 이라고 생각했었죠 ㅋㅋ 초기엔 참 여러가지 방법으로 죽이기도 하시고 이어주기도 하시고 헤어지게도 하신것 같은데 요새는 좀 일관된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자신의 색이 생긴거라고도 할수 있을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자칫잘못하면 지루해 질수도 ㅠㅠ;;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5/11 01:41 수정/삭제
      동반자살이 가장 아름다운데 말입니다(웃음). 해피엔딩도 나름 좋았지만, 그래도 다른 버전 엔딩이 있었다는 얘기에 좀 아쉬웠습니다.
  10. 비밀방문자님의 코멘트, Posted @2010/08/12 23:33 댓글쓰기 수정/삭제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유우의 답변, Posted @2010/08/13 01:21 수정/삭제
      잡지와 단행본 둘 다 결말은 똑같았습니다. 단행본 때 몇 가지 추가 장면이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바뀐 건 없고요. 다만 최종화와 함께 잡지에 실렸던 인터뷰에서 사실은 해피엔딩이 아니었다는 뉘앙스의 말을 했었죠.
      개인적으로 저도 사라와 세츠나를 응원했었고, 그래서 해피엔딩도 좋았지만 원래 엔딩도 보고 싶었어요. 그랬다면 전혀 다른 느낌의 만화로 기억에 남았겠죠^^